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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두 번째 관람 리뷰입니다.
개인적으로 친구 때문에 첫 번째 관극을 김준수 배우님으로 했는데 어쩌다 보니 두 번째 관극도 김준수 배우님 회차로 관극을 했어요.
전동석 배우님이나 류정한 배우님 회차로 보고 싶었는데 시간에 맞추다 보니 어쩔 수 없었네요.
드라큘라를 한 번 더 봤던 이유는 예스24 전용티켓과 봉투가 가지고 싶었던 것도 있고 무대 전체를 볼 수 있는 2층에서도 한 번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시간이 되는 날 낮공 중 괜찮은 좌석이 나와서 바로 예매를 했죠.
거기에 할인까지 들어가니 더 망설일 필요는 없었어요.
그런데 그날이 때마침 L홀더를 증정해 주는 날이었답니다.
*좌석
일단 2층 좌석 후기부터 남길게요.
드라큘라를 공연 중인 샤롯데씨어터는 2층 시야도 괜찮다는 말에 기대되더라고요.
제가 앉았던 좌석은 B구역 5열 22번 좌석이었어요.
5열은 S석이 시작되는 열이에요.
괜찮은 좌석이 나왔고 가격대비 시야가 괜찮다는 말에 얼른 예매를 했죠.
그래도 2층이라서 혹시나 멀까 싶어서 오페라글라스를 챙겨가기는 했어요.
일단 사용할 수도 있어서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준비를 해놓기는 했어요.
그런데 막상 공연이 시작되고 초반에, 정말 공연 극초반에만 사용하고 그후에는 사용하지 않았어요.
얼굴을 디테일하게 알아볼 수는 없어도 대략적인 표정 정도는 알아볼 수 있어서 그냥 봤어요.
개인적인 취향이 오페라글라스보다는 맨눈으로 보는 것을 더 좋아해서 초반에만 잠깐 사용하고 그냥 봤네요.
제 경우에는 2층 5열 정도면 오페라글라스 없이도 볼 만한 좌석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일반적으로는 필요할 거예요)
2층 5열이 이런데 VIP석인 1열은 오페라글라스 없이 봐도 배우님들 얼굴이 잘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정말 무대 전체를 보기에 너무 좋은 좌석이었습니다.
드라큘라는 무대가 정말 자주 바뀌는데 그걸 다 볼 수 있어서 참 좋더라고요.
1층 중앙에서 볼 때와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던 좌석이었어요.
물론 한 번만 보실 거라면 1층 중블 중앙쪽을 추천드릴게요.
10열 이내는 단차가 적어서 시야 방해가 있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11 ~ 13열 정도로 추천드려요.
충분히 배우님들 얼굴이 잘 보이는 좌석이면서 무대 전체를 즐길 수 있는 좌석이에요.
*MD
이번에는 공연을 보러갈 때 공연장 들어가는 것도 되게 아슬아슬하게 도착해서 사진을 거의 못 찍었어요.
그래서 MD 사진은 전에 찍었던 거로 가져습니다.
https://hrhobby.tistory.com/169
자세한 MD 정보는 이쪽으로.
김준수 배우 회차 때만 파는 MD들도 있죠.
친구가 추가로 부탁한 MD들도 구입했습니다.
에어팟과 버즈 케이스도 참 예쁜 것 같은데 쓸 일이 없으니까 안 사게 되네요.
*L홀더
이번 회차에 받았던 선물, L홀더예요.
김준수 배우뿐만 아니라 전동석, 류정한 배우님의 L홀더도 굉장히 예쁘고 멋있게 잘 나와서 다 가지고 싶더라고요.
파는 게 아니라 공연을 봐야 받을 수 있는 선물이라는 게 아쉽더라고요.
이번에 봤던 회차의 캐스트는 김준수, 임혜영, 강태을, 진태화, 이예은, 김도현 배우님 회차였어요.
다른 배우님들도 다 잘하셨지만 렌필드 역의 김도현 배우님이 특히 기억에 남았던 공연이었어요.
전에서 김도현 배우님 회차로 봤었는데 다시 보니 새로운 게 보이더라고요.
노래도 잘하시는데 어떻게 연기를 그렇게 잘하시는지...
다른 공연에서도 만나뵙고 싶은 배우님이에요.
반 헬싱은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강태을 배우님보다는 손준호 배우님의 반 헬싱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손준호 배우님이 너무 매력적으로 연기와 노래를 잘하셔서 그랬던 것 같네요.
김준수 배우님, 역시 잘하시긴 하지만 공연을 보는 분들이 대부분 김준수 배우님의 팬이다 보니까 커튼콜 때 함성소리가...
무슨 콘서트 보러 온 줄...
그리고 뱀파이어 슬레이브를 연기하시는 배우님들.
세 분 모두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무대는 2층에서 보니 더 신기했네요.
무대가 변하는 데 소음은 좀 있지만 무대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별로 신경쓰이지는 않았어요.
역시 뮤지컬은 보면 볼수록 다른 점이 계속 보이는 것 같아요.
감당만 된다면 마음에 드는 뮤지컬들을 여러 번 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지금 남아 있는 이벤트예요.
5월 19일부터 24일 공연은 반 헬싱과 조나단, 루시의 캐릭터 엽서를 증정하고,
5월 26일부터 28일 공연(총 4회)은 지나간 이벤트 선물들을 랜덤으로 증정해 준대요.
드라큘라 코스터, 드라큘라와 미나의 연달력 세트, 캐릭터 엽서, L홀더 등등의 선물을 준다고 하니 해당 회차를 보시는 분들은 어떤 선물을 받을지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네요.
드라큘라도 막공일이 6월 7일인 만큼 한 달도 남지 않았네요.
한 번쯤 봐도 후회하지 않을 공연인 만큼 이번 공연 끝나기 전에 한 번쯤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어떤 캐스트로 보셔도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이상 드라큘라 리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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