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화 리뷰를 적어볼게요. 살아있다도 보고 왔는데 최근에 나온 반도부터 포스팅 해보도록 할게요ㅎㅎ 반도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거기에 반도의 선착순 혜택. 그거를 보고 개봉일을 기다리다 조조영화로 보고 왔네요. 반도는 부산행의 4년 후를 그린 영화예요. 영화 배경이 부산행의 4년 후라고 해서 부산행이 언제 나왔는지 찾아봤더니 2016년 개봉했더라고요. 진짜로 4년 지났다는 게 더 충격적이었어요. 부산행 영화관에서 본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다니... 4년이라는 시간 배경을 맞춰서 충격받은 게 아닌 시간의 흐름에 놀라서 충격받았네요... 점점 시간은 엄청 빠르게 흐르네요... 어쨌든 부산행의 4년 후가 배경으로 딱 그 배경, 세계관만 가져온 영화예요. 부산..
오늘은 오랜만에 극장에서 본 한국영화 '침입자' 리뷰를 해볼게요. 극장에는 가끔 갔지만 한국영화는 딱히 볼 만하다고 생각되는 게 개봉을 안 해서 아쉬웠는데 침입자가 개봉한다고 소식을 듣고 바로 보러 갔다 왔어요. 침입자도 개봉일이 밀렸었는데 그래도 더 밀리지 않고 개봉해서 다행이었어요. 영화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송지효 배우님이 나온다고 해서 더 기다리던 영화였어요. 거기에 미스터리, 스릴러. 제대로 취향저격하는 장르이다 보니 더 기대되더라고요. 일단 기본적인 스토리부터 적어볼게요. 줄거리 25년 만에 돌아온 동생, 나는 그녀가 의심스럽다! 얼마 전 사고로 아내를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건축가 서진에게 25년 전 실종된 동생을 찾았다는 연락이 온다. 처음 본 자신을 친근하게 "오빠"라고 부르는..
뮤지컬 영화 '캣츠' 리뷰입니다. 개봉을 계속 기다리다가 드디어 영화를 보고 왔어요. 개봉일에 못 맞춰서 볼 것 같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평을 보게 되었는데 평이 생각보다 굉장히 좋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막상 개봉했는데 이걸 봐야 할까 굉장히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뮤지컬 영화니까 보러가자는 결론이 나왔어요. 그리고 봤는데 저는 후회하지 않을 만큼 괜찮게 보고 왔네요ㅎㅎ 캣츠 영화를 기다리시던 분들은 다들 아시는 영상일 것 같은데요. https://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85933&mid=44736 캣츠 동영상 1년에 단 하루,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고양이를 선택하는 운명의 밤.기적 같은 기회를 잡기 위한 축제... movie.naver.co..
이번 주 개봉한 영화 '82년생 김지영' 리뷰입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개인적으로 별로 흥미가 가지 않는 영화였어요. 원래 예정대로라면 영화관에서 보지 않았을 영화인데 친구가 보자고 해서 약속을 잡아 보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이런저런 말이 많아서 왜 그럴까?? 라는 궁금증에 본 것도 있었는데 왜 그렇게 말이 많은지는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책도 분명히 이런 내용일텐데 그냥 한 여자분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거든요. 일부 공감도 가고 참 안타깝기도 한 영화였네요. 공유 배우가 나오는 것을 보고,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했었는데 이렇게 보게 될 줄은 몰랐어요. 공유, 정유미 배우 모두 연기를 정말 잘해서 보는 맛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줄거리 1982년 봄에 태어나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
한국 코미디 영화 '수상한 이웃' 리뷰입니다. 영화 '수상한 이웃' 은 예고편을 볼 때 부터 걱정했던 영화였어요. 이게 과연 재미가 있을까... 걱정이 되면서도 결론이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해서 보러갔었어요. 오늘도 영화 3편을 예매하고 갔었는데 제미니맨을 먼저 보고 수상한 이웃을 보고 판소리복서를 볼 계획이었답니다. 그런데... 제미니맨에서 1차적으로 좀 실망을 했는데 수상한 이웃을 보고 나니 도저히 판소리복서를 볼 수 없을 것 같았어요. 영화가 너무 지루해서 도저히 남은 영화 1편을 볼 힘이 없고, 얼른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취소하고 집으로 갔네요. 수상한 이웃은 영화 본편보다 예고편이 훨씬 잘 뽑힌 영화였어요. 하... 볼지말지 고민될 때 그냥 보는것을 포기했었어야 했어요... 예고편에서..
이번 영화는 설경구, 조진웅 주연의 영화 '퍼펙트맨' 입니다. 영화 '퍼펙트맨'은 처음 봤을 때에는 언터처블이 생각났었어요. 딱 봤을 때 몸을 움직일 수 없다는 점에서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죠. 언터처블을 먼저 접했으니까요. 하지만 막상 보니 그 영화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처음에 이 영화를 보러가기 전에는 그냥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했었어요. 저 드라마 장르가 없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코미디라는 요소보다는 드라마적인 요소가 훨씬 많이 담겨 있다고 느껴졌어요. 이런 종류의 코미디 영화에서는 별로 웃음 포인트를 찾아볼 수가 없어서... 그래서 한국 코미디 영화?? 라고 소개하기에는 좀 그런것 같네요. 처음에 이 영화의 예고편을 봤을 때 별로 재미 없을 것 같은데.....
안녕 베일리, 처음에는 예고편에 이끌려서 보게 되었어요.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는데 정말 제 취향의 영화 같았거든요. 그런데 예고편을 봤을 때 헨리가 나와서 조금 놀라기도 했답니다. '안녕 베일리'는 전작이 있는 영화죠. 전작은 '베일리 어게인'입니다. 1편이 있는 것을 알고 봤다면 더 재미있게 보기 위해서 영화를 보고 갔겠지만 몰랐었기 때문에 보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큰 문제 없이 2편을 볼 수 있었답니다. 내용이 이어지지는 않고 베일리가 환생한다는 것만 알면 된답니다. 하지만 '안녕 베일리'를 보니 전적인 '베일리 어게인'도 보고싶어졌어요. 줄거리 프로환생견 베일리의 견생 N차 미션! 우리에게 전하는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인사! “함께라서 행복해” 환생만 벌써 5번째! 도무지 끝날 줄 모르는 ‘베일리’..
공포, 스릴러 영화 '47미터 리뷰입니다.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부터 개봉하기만을 기다리다가 개봉일에 맞춰서 보고왔어요. '47미터 2'는 1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기 때문에 보러간다고 해서 1편을 챙겨보고 갈 필요는 없어요. 1편도 꽤 재미있게 봤어서 기대했는데 2편도 실망하지 않고 재미있게 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적당한 긴장감도 있고 깜짝깜짝 놀랐던 장면도 있고, 무엇보다 공포영화이긴 하지만 공포의 대상이 상어여서 영화가 끝나는 순간 툴툴 털고 나올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영화 '47미터 2'는 90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어요. 딱 짧은 시간동안 긴장감 흐르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네요. 역시 공포영화는 이런 느낌에 보는거긴 한데, 어째서인지 이번 영화는 초반에 상어가 나오기..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리뷰입니다. 8.28일 어제 개봉한 영화로 김고은배우와 정해인 배우 주역의 로맨스 영화예요. 원래 처음에 예고편부터 접했을때에는 볼 생각이 없었는데 점점 흥미가 가서 결국 개봉날 맞춰서 보고왔네요. 유열의 음악앨범과 47미터2, 안나 까지 총 3편의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47미터2와 안나의 리뷰도 곧 올릴게요~ 역시 영화는 평일에 조용할때 보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주위에 거슬리는 사람들이 없어서 영화보는데도 더 집중 할 수 있었네요. 달달한 로맨스에 진지한 드라마적 요소가 들어가 있는, 딱 봐도 제 취향이 아닐것 같은데... 스토리도 뻔할것 같은 영화가 왜 갑자기 보고싶어졌는지 의문스럽네요. 공포영화(47미터)에 액션영화(안나) 사이에 잔잔한 영화 한편이 보고싶었던 것 뿐..
8월 7일 개봉한 영화 '봉오동전투' 리뷰입니다. 8월 10일에 보고 왔는데 광복절인 8월 15일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찾으실 분들중 '봉오동 전투'를 보실 분들을 위해서 포스팅을 더이상 미루지 않고 올려요ㅎㅎ 개봉한 날에 평을 보고 주말에 볼 생각이었는데, 처음에는 이런저런 말이 많길래 보지 않을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영화의 평을 깍으려는?? 여러 조작들이라는 말을 듣고 다시한번 고민하다가, 어쩌다 상황이 맞아서 보게되었어요. 생각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슬픈 영화였습니다. 원래 역사영화가 대부분 드라마 장르이기 때문에 보통은 영화관에 가서 잘 보지 않아요. 너무 슬퍼서... 영화가 너무 보고싶은데 상영하는 영화는 대부분 보고 볼만한게 봉오동전투밖에 없어서 봤던것도 있어요. 근데 '봉오동전투' 안봤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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