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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뮤지컬] 200629 6시 퇴근 (고유진, 김다흰, 허윤혜, 박준후, 이주순, 안지현, 류경환) _ 배우, 관객 모두 저세상 텐션의 공연이었던 6시 퇴근
그리지오 2020. 7. 5. 07:00
이번 시즌 두 번째 관극했던 6시 퇴근 리뷰를 해볼게요.
일단 기억에 좀 더 선명히 남아 있는 두 번째 관극 리뷰를 먼저 쓸게요.
진짜 저세상 텐션을 보였던 이번 공연.
배우님들도 그렇고 관객분들도 그렇고 텐션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공연 보는 중 기분이 안 좋은 일도 조금 있었는데 공연이 재미있어서 마지막에는 즐겁게 보고 왔네요.
*좌석
일단 좌석 후기부터 남겨 볼게요.
이게 제가 위메프 할인으로 예매를 한 회차라서 좌석 선택은 할 수 없었어요.
뒤쪽으로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C열을 받았어요.
개인적으로는 D열을 바라고 있어서 조금 실망하기는 했지만 시야는 좋았습니다.
6시 퇴근은 고스트씨어터에서 공연하고 있어요.
고스트씨어터 C7번 좌석 시야예요.
공연 시작 전에 깜빡하고 무대 사진을 안 찍어서 커튼콜 영상 캡처본으로 대신합니다.
시야는 배우님들 눈높이보다 낮고 영상을 찍을 때 모든 배우님들이 카메라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의 시야각으로 찍을 때 있습니다.
자세한 거는 커튼콜 영상 참고해주세요~
*배우
오늘은 고유진, 김다흰, 허윤혜, 박준후, 이주순, 안지현, 류경환 배우님 회차의 공연이였어요.
류경환, 이주순 배우를 제외하고는 이번 시즌에서는 처음 보는 배우님들이었어요.
배우님들은 누구랄 것 없이 다들 잘하시더라고요.
연기도 노래도 잘하시고.
그리고 애드리브가 들어가는 공연이다 보니 역시 배우님들마다 느낌이 달른 6시 퇴근이었어요!
오늘보는 데 박준후 배우님부터 시작해서 진짜 텐션이...
완전 저세상 텐션이었어요ㅋㅋㅋㅋㅋ
뭐라고 말할 수 없이 신났어요!!
진짜 6시 퇴근 공연 좋아하지만, 몇 번 본 적은 없지만, 이런 텐션으로는 또 처음 보는 공연이었네요.
배우님들도 관객분들도 왜 그렇게 신났었는지 이해는 안 됐지만 재미 있으면 됐죠, 뭐.
이주순 배우님은 두 번째 뵙는 건데 참 귀여우시네요~
펀홈에도 나오시던데 다음 번에는 펀홈에서 뵈요ㅎㅎ
(6시 퇴근을 더 보고 싶지만 아무래도 날짜가 부족해서 막공만 볼 수 있을 듯 싶네요)
*공연에 대해
이날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던 바로 그날이었죠.
제 옆자리 사람들이 하나, 둘 사라지더니 공연 끝날 때는 아무도 없던 바로 그날.
바로 옆 자리에 계신 분이 왜 나가시나 했는데 나갈 만할 것 같았어요.
그 옆 분이 공연 중간중간 계속 바닥에 침을 뱉으시더라고요.
처음에는 뭘 하나 싶었는데 옆 분이 나가시고 나서 알았어요.
일반적일 때에도 기분이 나쁠 텐데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더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나중에 결국 관계자분이 오셔서 퇴장 조치되신 후로 공연은 재미있게 봤습니다.
도대체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공연 볼 때는 공연 매너를 좀 지켜주시기를...
공연 실황 OST 증정해 주는 날이라서 간 것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본 날의 공연 실황 OST를 준다는 것도 참 좋네요.
*커튼콜
커튼콜은 총 3곡으로 거의 15분가량 했는데 관객분들이 나온 부분이 있어서 편집해서 올립니다.
공연 분위기만 참고해 주세요.
커튼콜 때 소리 지르고 하는 거 조금 걱정되기는 하지만...
커튼콜 맛집 6시 퇴근 커튼콜이에요.
다음 팟으로 자르니까 화질이 다 깨져버리네요...
일부 관객분들 얼굴 나온 곳도 있어서 그냥 시야와 공연 분위기 참고만 하시라고 앞 부분, 자른 부분만 올려요~
진짜 뮤지컬 처음 보는 사람이 봐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인 6시 퇴근입니다.
공연을 추천해 줄 때 뭘 보여줄지 고민된다는 6시 퇴근 추천드릴게요~
7월 26일까지 고스트씨어터에서 공연하니 재미있게 공연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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