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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블러디 사일런스: 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 두 번째, 세 번째 관극한 리뷰를 적어볼게요. 

 

미아가 끝나고 이렇게 블사에 빠질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한동안 보러갈 것 같은 극이에요. 

 

블러디 사일런스는 호불호가 굉장히 강한 극이죠. 

저도 처음 한 번만 봤을 때는 좀 애매한데?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두 번째 보고 빠져버렸죠... 

 


 

*좌석

 

두 번째는 6열 정중앙쪽, 세 번째는 저번에 봤던 4열 중블에서 봤는데요. 

 

6열은 당일 예매다 보니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앉게 되었어요. 

 

블사는 첫 관극이라면 무조건 중블을 추천하는 극이거든요. 

 

(계속 중앙에서 보니 솔직히 오블과 왼블 시야도 궁금하네요... )

 

6열은 확실히 무대 전체를 보기 좋고 시야 방해받는 부분도 전혀 없긴 한데 확실히 살짝 조금 멀다고 느껴지는 시야이기는 했어요. 

 

배우님들이 중앙에서 많이 있다 보니까 표정을 보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는데 4열에 앉았다가 6열에 앉으니까 확실히 좀 멀다고 느껴지기는 했어요. 

 

그래도 너무 보고 싶은데 6열이라서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가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ㅎㅎ

전체적으로 보기에 전혀 문제 없는 곳이거든요. 

 

 

(좌석은 개인적인 취향이라서 본인이 앉아보고 판단하셔야 해요. 

개인적으로 1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의 후기랍니다. )

 


 

*캐스트

 

두 번째는 박란주, 황민수, 윤석원, 박한근 배우님으로 봤어요. 

 

밍주농이 보고 싶어서 당일 예매해서 보러간 거라 6열에서 보게 되었어요. 

절대 후회되지 않고 보러가길 잘했다고 생각한 회차예요ㅎㅎ

 

 

세 번째는 김이후, 유현석, 양승리, 박한근 배우님으로 봤어요. 

 

세 번째 관극으로 전캐를 다 보게 됐죠. 

보고 나서 느낀 점이 블사는 어떤 배우님들로 봐도 좋다는 생각이었죠. 

블사가 끝날 때까지는 뭐 보지? 하는 날에는 블사가 채워질 것 같아요. 

 


 

*배우

 

일단 다른 자첫 때 봤던 임진섭 배우님과 조훈 배우님은 한 번 더 보고 적도록 할게요. 

 

양승리 배우님은 연극 지구를 지켜라에서 처음 보고 뮤지컬에서는 처음 뵙는데요. 

역시 너무 잘하시던ㅎㅎ

 

지구를 지켜라에서도 그러더니 웃음을 못 참으시는 양승리 배우님ㅋㅋㅋㅋ

 

생제르맹과 처음 마주치는 장면에서 생제르맹 등장하는 거 보고 터지던 배우님ㅋㅋㅋㅋ

웃음 참으면서 대사하며 걸어오는 양헌식 보면서 다 같이 또 터졌네요ㅋㅋㅋ

 

그리고 2막 시작하는 멘트 나오는데 왜 웃고 계시는 거예요ㅋㅋㅋ

 

 

김이후 배우님은 왜 이렇게 귀여운지. 

진짜 사랑에 빠진 소녀 같고 하는 행동이 너무 귀여워서 볼 때마다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던ㅋㅋㅋㅋㅋ

 

박란주 배우님은 준홍이랑 있으면 왜 이렇게 여리여리해 보이죠? 

얼굴이 작아서 그런가? 

준홍이와 있으면 너무 잘 어울려요ㅎㅎ

 

두 배우님들 다 노래도 잘하시고 연기도 잘하셔서 누구로 봐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두음법칙에서 리을 발음은 김이후 배우님이 더 잘하시더라고요. 

 

개인적인 취향일 수도 있고요ㅎㅎ

 

 

세 명의 준홍 중 제일 학생 같은 느낌이었던 유현석 배우님

진짜 버르장머리 없는 학생 같았어요. 

 

그리고 세 준홍 중 제일 대사가 잘 붙는다고 해야 하나? 

아니, 다른 배우님들도 다 잘하는데 분명 오글거리고 느끼한 대사인데 세상 다정다감하게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그 말이 위화감이 없다고 해야 하나? 

 

밍주농은 그 느끼함을 그대로 살려서 포인트를 주는 느낌이라면 현주농은 담백함? 

그 오글거리는 대사가 오글거리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었어요ㅋㅋㅋㅋ

 

굉장히 능청스럽게 연기하는 황민수 배우님ㅋㅋㅋ

캐릭터가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래, 이런 캐릭터는 얼굴에 철판깔고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났다는 느낌으로 자신감 있고 능청스럽게 해줘야죠ㅋㅋㅋ

 

현주농은 캐릭터 자체라는 느낌. 

대사 하나도 전혀 부끄럼없이 하는 배우님ㅋㅋ

 

 

어쨌든 세 배우님 모두 다른 매력이 있어서 공연을 보고 마음에 든다면 꼭 모든 준홍을 만나보기를 바랄게요ㅎㅎ

 

 

근제르맹과 훈제르맹 모두 잘해서 누구를 봐도 괜찮아요. 

생제르맹은 훈제르맹을 한 번 더 보고 다음 리뷰에 적어보도록 할게요ㅎㅎ

 

 

윤석원 배우님도 굉장히 잘하신답니다. 

헌식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웃긴 캐릭터일 수밖에 없는데 두 배우님은 결이 조금 다른 해석? 을 하셨지만 두 분 모두 웃기고 재미있는ㅋㅋㅋㅋㅋㅋ

 

두 분 모두 골고루 만나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일단 자첫으로 어떤 배우님을 볼까 고민하신다면, 마음에 드는 페어가 없으시다면 제일 포기하기 힘든 배우님 회차를 정하고 다른 분들은 어떤 분을 선택해도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조금 더 보고 최애 페어를 정해서 꼭 그 페어로 공연이 끝나기 전에 한번 보고 싶어요ㅎㅎ

 


 

*공연을 보고... 

 

오늘은 두 번의 관극을 함께 적는 아래 더보기에 적어놓을게요. 

공연을 보고 그 날 있었던 일을 적는 거다 보니 극에 대해 궁금하거나 하신 분들만 보셔도 돼요ㅎㅎ

 

더보기

 

*200903 박란주, 황민수, 윤석원, 박한근

 

갑자기 이 회차를 잡았던 이유 중 하나가 밍주농을 보고 싶었던 게 가장 컸어요. 

미아도 예상보다 막공을 빨리했고 재개막 후 밍주농 첫 회차이다 보니 너무 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자리가 6열밖에 안 남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서 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커튼콜 때 울먹울먹 하시던ㅋㅋㅋ

진짜 눈물 많은 배우님이에요ㅋㅋㅋ

오늘 보고 다시 한번 느꼈죠. 

어떤 공연을 하시든 앞으로 한 번은 무조건 볼 배우님이라고... 

 

 


 

일단 오늘만 보면 박한근 배우님도 확실히 잘하시고 목소리도 매력적인데. 

그런데 블사 넘버 부르는 게 조훈 배우님이 좀 더 취향이었어요. 

부르는 스타일이 매력적이었다고 해야 하나? 

일단 한 번 더 보면 확실해 질 것 같아요ㅎㅎ

 


 

선지해장국 모형 하나와 빈그릇 8개. 

열심히 먹던 밍주농. 

다 먹고 그걸 흐트러트리는데 엄청 열심히 흐트리시던 밍주농ㅋㅋㅋㅋㅋㅋ

 

그거 보고 근제르맹 으아아아아아아!!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해!!! 

ㅋㅋㅋㅋㅋㅋㅋㅋ

절규를 하던 근제르맹ㅋㅋㅋㅋ

 

밍주농과 근제르맹, 둘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ㅋㅋㅋ

티키타카가 예술이던ㅋㅋ

 

뚝배기 하나를 들고 그거 물어뜯으며 대사를 하다가 보건쌤한테 던지고ㅋㅋㅋ

 

뚝배기들 정리하면서 밍주농한테 너 좀 쉬어야 하지 않겠니? 하는데 밍주농이 그런 보건 쌤 보면서 쌤이 쉬셔야 할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

그러자 배달 통 위에 앉아서 그래야 할 것 같다고ㅋㅋㅋㅋㅋ

 

그리고 반말하던 밍주농에게 입모양으로.

(요 해, 요~ 요~) 하는 데 끝까지 무시하고 반말하던 밍주농ㅋㅋㅋㅋ

결국 보건 쌤이 선생님은 이만 들어가 보겠습니다 하며 퇴장하시던ㅋㅋㅋㅋ

 


 

망치로 탕탕탕 탕탕 하고 만세를 부르는 란주류진ㅋㅋㅋ

탕탕탕 탕탕 (만세하고 대한민국) 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그거 듣고 있던 밍주농도 탕탕 탕탕탕 치면서 망치질을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하냐고 그만 하라고ㅋㅋㅋ

자꾸 따라하게 되지 않냐던 밍주농ㅋㅋㅋㅋ

 


 

그런데 안경 하나로 진짜 잘생겨보이는 효과가 있었어요... 

안경의 효과가 제일 좋았던 배우님이 황민수 배우님. 

진짜 안경 썼을 때는 조금 찌질해 보였는데 벗으니까 세상 멋있더라고요ㅋㅋㅋㅋ

 

안경 하나로 이렇게까지 차이가 있었을까 싶었는데... 

이거는 진짜 밍주농 봐야지 알 수 있는 차이예요. 

꼭 보고 그 신기함을 한번 느껴보시길ㅎㅎ

 


 

오늘 지방에 있는 목공소 위치는 바로 해남. 

땅끝 마을 해남에 있다고ㅋㅋㅋㅋㅋ

 

 


 

그린라이트, 왜 이렇게 좋죠? 

그린라이트~ 하고 시작하는데 너무 신나는ㅋㅋㅋㅋㅋ

 

밍주농이 바닥에 위치 표시한 테이프를 가리키고 앞에 있는 길에 붙은 테이프도 가리키면서 그린라이트 하는데ㅋㅋㅋㅋㅋ

초록색이라서 그거 가리키면서 노래 부르는 게 너무 귀엽던ㅋㅋㅋㅋ

 

왜캐 웃기고 귀엽죠?? 

그리고 반대편으로 가서 그 테이프에 귀대고 노래부르는데 진짜 신박하고 귀여운ㅋㅋㅋ

 


 

자기에게 취해서 부르는 노래 뱀파이어. 

뱀파이어 뱀파이어~ 하는데 자기한테 취한 것도 웃긴데 왜캐 쓸데없이 잘생겼어요ㅋㅋㅋㅋ

너무 쓸데 없이 매력적이던... 

 

칼날같은 콧대~ 

새빨간 입술 할 때 손도 코와 입으로 움직이는데 그 움직임이 진짜 매력적으로 느껴진. 

분명 자기한테 취해서 부르는 노래인데 너무 멋있어.

진짜 혼자 무대에서 그러고 있으니까 집중할 수밖에 없는데 너무 딱 맞는 상황과 넘버. 

 

진짜 오늘 볼 때 딱 저 부분만 가까이 찍어서 소장하고 싶었어요ㅋㅋㅋ

 

 

그리고 노래 부르던 도중에 잠깐 정적되는 부분이 있는데 어디서 박수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하면서 박수 유도하는 밍주농ㅋㅋㅋㅋ

와~ 그런 거 어디서 배워오신 거예요ㅋㅋㅋㅋㅋㅋ

혼자서 손발 오그라들어 없어질 때까지 연습하고 오셨나?? 

 

진짜 매력적인 넘버.

 


 

2막 시작하고 생제르맹이 류진, 헌식, 준홍 소개? 이야기? 하는 부분이 있는데 헌식 들어갈 때 준홍도 들어가려는데 너는 있으라고. 

그때 원래 자세에서 다른 자세로 바꾸시는 배우님ㅋㅋㅋㅋㅋㅋ

그거 보고 다 터졌는데 근제르맹이 그거 보고 그런데 자세가 바꼈네?? 해서 더 터진 관객들ㅋㅋㅋㅋ

 

그 말 듣고 밍주농이 눈동자가 데구르르 굴러가는 거 보고 더 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

 

6열에서도 너무 잘 보이던 눈동자 데구르르ㅋㅋㅋㅋㅋ

 

눈동자만 움직여서 근제르맹 쳐다보고 고개 도리도리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

 

그거 보고 근제르맹이 밍주농한테 힘들었구나 하던ㅋㅋㅋㅋㅋ

 

진짜 배꼽잡고 웃었던 부분ㅋㅋㅋㅋ

 

민주농 눈동자 굴러가는 거 아직도 생각나요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넘버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진짜 오슷 나오기를 바라는 뮤지컬. 

넘버들이 다 신나고 하다 보니까 더 취향인 뮤지컬이에요. 

 

넘버들이 다 좋은데 그중 생제르맹이 부르는 넘버들이 취향. 

생제르맹 부분은 몇 없지만 일단 생제르맹이 부르는 넘버가 참 좋더라고요. 

특히 선지해장국 시작하는 부분과 붉은빛 포도주~ 반짝이는 샹들리에~ 하는 그 부분.

가사는 모르겠는데 음이 너무 좋다고 해야 하나요? 

부르는 배우님들이 너무 매력적이에요. 

 


 

자첫할 때는 몰랐는데 준홍이 기절하는 부분. 

처음에 왜 기절했나 싶었는데 류진이 손 들고 십자가처럼 서 있어서 쓰러진 거였어요ㅋㅋㅋㅋㅋ

계속 팔 내리라고 하다가 안 내리니까 이런 십자가... 하며 쓰러지는ㅋㅋㅋㅋㅋ

 


 

헌식이 두 사람 앞에 처음 등장하던 신. 

 

란: 이쪽은 뱀파이어 에드워드 컬렌, 이쪽은 구마사제 강... 강............  

관객: (웃음)

란: (고민)

     김윤석!!! 

관객: (웃음 바다) ㅋㅋㅋㅋㅋㅋㅋ

란: 휴... (속시원함 & 뿌듯)

     내가 무슨 말을 할 뻔한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김윤석이 나올 줄은ㅋㅋㅋㅋㅋㅋ

 


 

류진과 준홍. 

나 좋아하지 마.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내가 양파냐 하며 시작하는 노래. 

넘버들 이름을 못하니까 설명이... 

 

전에 헌식이 들어올 때 내장탕이라고 해서 원래 정해진 대본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쌈밥ㅋㅋㅋㅋㅋ

뜬금포 쌈밥이라서 빵 터졌던ㅋㅋㅋㅋ

 

내장탕은 준홍이 선지 먹는 거 보고 이해했는데 진짜 갑자기 치고 나왔네요ㅋㅋㅋ

 

그리고 그런 둘 구경하는 헌식 보는 게 포인트죠. 

분명 전에도 봤는데 왜 또 봐도 재미있죠? 

 

참 찰진 연기. 

 

둘이 키스 안 하니까 세상 아쉬워 하던ㅋㅋㅋㅋㅋ

꼭 직접 보세요ㅋㅋㅋ

 


 

객석 분위기에 따라서 극이 조금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고 반응에 따라 처음 본 건지 아닌지 확실히 알 수 있는 극ㅋㅋ

6열 정 가운데에서 보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양옆으로 보이는데 오른쪽은 웃긴 장면에서도 조용히 웃고 있는 반면 왼쪽은 소리 내면서 크게 웃는 사람이 확실히 많았던 회차였어요.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나눠질 수 있지? 싶었던ㅋㅋㅋㅋ

 

극이 코믹극이라서 웃겨서 웃는 건 이해하는데요. 

솔직히 왼쪽에 웃고 나서 손부채질하는 사람이 있어서 살짝, 아주 조금 거슬렸어요. 

웃긴 건 이해하는데 극 진행 중에 그러시면 어쩔 수 없이 눈이 거기로 갈 수밖에 없어요... 

한두 번이라서 그냥 무시하고 볼 수 있었네요. 

 


 

마지막 커튼콜 등장 때부터 울먹울먹 하고 들어와서 인사하는 황민수 배우님이었어요ㅋㅋㅋ

다양한 극 나오고 경험이 좀 쌓이면 나아지시겠죠?? 

매번 그렇게 슬프면 어떻게 해요ㅋㅋㅋ

 

그리고 관객들이 기립박수치고 있으니까 마지막 노래 부를 때 앞에 있던 사람과 너무 가깝다 보니 손으로 입 가리고 노래 부르시던ㅋㅋㅋㅋㅋㅋ

 

배려심 넘치는 배우님이었답니다ㅋㅋㅋㅋ

 

 

진짜 너무 귀엽고 멋있고 섹시하고 안타깝고 다하던 밍주농이었네요ㅎㅎ

 

 

 


 

*200904 김이후, 유현석, 양승리, 박한근

 

 

블사 오슷 좀 내줘요!!! 

진짜 들을수록 가지고 싶은 오슷이에요... 

너무 매력적인 넘버들ㅋㅋㅋㅋ

 


 

오늘 선지해장국. 

피난길 그부분 현주농은 왜 슬픈 눈으로 뒤에 나오던 그래픽 보면서 왜 그러고 있는 건데요ㅋㅋㅋㅋ

되게 슬픈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던ㅋㅋㅋㅋㅋ

 

오늘 빈그릇 5개. 

일어날 때 흐트러트리고 일어나는데 뚝배기 하나가 계속 빙글빙글 도니까 그거에 대고 계속 손가락을 돌리던 근제르맹ㅋㅋㅋㅋㅋㅋ

 

앞에서 현주농 대사하다가 관객들이 뒤에 보고 웃으니까 뒤돌아보시던ㅋㅋㅋㅋ

 

그러고 있는 보건쌤 보면서 뭐해?

근제르맹은 아니야, 이제 진정됐어ㅋㅋㅋㅋ

 

굉장히 자연스러운 반말. 

(요해, 요~ 요~ )하는 근제르맹의 말에 요라고 말하주던 현주농. 

요! 요! ㅋㅋㅋㅋㅋ

뒤에서 자연스러운 반말. 

 


 

처음 볼 때마다 생각했던 부분이 있는데요. 

류진이 준홍을 처음 보는 그 장면. 

묻었다, 잘생김이~ 하는 그 부분에서 트와일라잇의 한 장면을 재연하는데. 

진짜 그 장면이 너무 딱 생각나서ㅋㅋㅋㅋㅋㅋ

너무 찰떡이다 하는 생각을 매번 하게 되는. 

 

트와일라잇 또 보고 싶네요... 

 

그리고 트와일라잇 결말 스포한다는 말도 있었는데 처음에 저게 스포인가?? 싶었어요. 

이게 스포?? 개인적으로 트와일라잇부터 브레이킹던까지 시리즈를 모두 본 사람으로서 그건 스포라고 할 수 없는... 

처음부터 그건 예정된 결말인데... 

 

그런데 막상 트와일라잇 결말이 어떻냐고 물어보면 류진처럼 말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 

확실히 그게 결말이긴 하니까... 

그래도 그 사이에 내용이 얼마나 많고 결말이 그런데 그 한마디로 결말을 설명할 수 없는 트와일라잇. 

 

그러니 안 본 사람들은 스포한다고 너무 예민하게 굴지 말아요~ ㅎㅎ

 

 

그리고 마지막 기절한 준홍 옆에 누워서 수줍음이란 수줍음을 다 보여주는 이후류진은 너무 귀엽고. 

마지막 존잘... 하면서 끝나는 부분도 너무 웃겼고ㅋㅋㅋ

 


 

헌식과 둘이 만나는 장면. 

 

강... 강... 강동... 하는 류진 옆에서 웃으면서 있던 양헌식ㅋㅋㅋㅋㅋ

웃으면서 강동원 우산 속으로 들어오는 모션도 취하고 있고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웃겼던 양승리 배우님ㅋㅋㅋㅋㅋ

코믹 하실 때 진짜 찰떡으로 연기하시는ㅋㅋㅋㅋ

 

강동원! 하는데 진짜 환하게 웃으며 너무 좋아하시는 양승리 배우님. 

개인적으로 김윤석이라고 하면 어떤 반응을 할지 궁금한ㅋㅋㅋㅋ

 


 

2막 시작할 때 생제르맹의 등장인물 소개가 있죠. 

진짜 극중에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고 웃긴 장면ㅋㅋㅋㅋ

 

생제르맹이 쳐다보는데 왜 다들 자세 유지 못하고 웃어요ㅋㅋㅋㅋㅋ

 

현주농은 확실히 힘들어 보이는 자세이긴 했어요. 

보는데 손에 힘줄이 튀어나와 있었죠ㅋㅋㅋㅋㅋ

 

그런데 양헌식까지 웃고 터지던ㅋㅋㅋㅋㅋ

그거 지켜보는 생제르맹과 관객들ㅋㅋㅋㅋㅋㅋ

 

대사 안 하고 그냥 쳐다만 보고 있던 근제르맹ㅋㅋㅋㅋㅋ

현주농은 결국 손이 바닥으로 떨어져서 자세가 무너지고 ㅋㅋㅋㅋㅋ

 

 

그거 뭔가 되게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가 대사하던 근제르맹. 

오늘 헌식 들어갈 때 들어가려는 준홍 잡는 생제르맹 때문에 다시 자세를 똑같이 하고 있었는데 그거 보고 있던 근제르맹이 자세 힘들면 바꾸라고ㅋㅋㅋㅋㅋㅋ

 

이 말 듣고 어제 자세 바꿔서 앉던 밍주농 생각나고 눈 데구르르도 생각나더라고요ㅋㅋㅋㅋ

 

그런데 그 말 듣고 뭔가 바꾸려고 꿈틀거리다 빵 터져버렸던 현주농ㅋㅋㅋㅋㅋㅋ

원래 고개 들고 객석보고 있는데 고개를 숙이고 고개를 들지 못하던 현주농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터진 후 다시 감정 잡으려고 배우님들이 고생할 것 같은 극이에요ㅋㅋㅋㅋ 

 

생제르맹 뭔가 이 장면에서 전체적으로 흐뭇하게 웃으면서 바라보는 느낌이었죠ㅋㅋㅋㅋㅋ

 


 

현주농 마지막에 후드티 입고 나오는데 순간 원래 저 옷인가?? 싶었어요. 

다른 배우님들도 저옷이었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던... 

옷이 되게 예뻐서 내가 앞에 두 번을 봤는데 원래 저 옷이었나?? 싶었어요. 

처음 보는 옷인지 아니면 현주농이 옷태가 사는 건지... 

 


 

마지막에 근제르맹 구마할 때 등장하는 이후류진은 포즈만 보면 꼭.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라고 말해도 전혀 위화감 없을 것 같은 포즈ㅋㅋㅋㅋㅋ

 


 

끝났는데 왜 자꾸 생제르맹~ 생제르맹~ 

뱀파이어~ 뱀파이어~ 

붉은빛 포도주~ 반짝이는 샹들리에~ 

 

자꾸 머릿속을 맴도는 넘버... 

너무... 

진짜 오슷... 

아... 

 

 

 


 

저는 제가 블사에 이렇게까지 빠질 줄은 몰랐어요... 

3일 연속으로 보러 갈 줄이야. 

 

3일 연속으로 보려면 피곤함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쉬는 날인 이틀만 보는데... 

 

밍주농과 양헌식이 궁금해서 오늘도 예매를 했죠... 

 

비스티에 빠질 줄 알았는데 비스티 자첫까지 미루고 뭐하는 건지 싶네요ㅋㅋㅋㅋ

 

 

그런데 지금 블사에 루드윅을 봐야 하는데 비스티에까지 빠지게 되며 답이 없어서 일부러 자첫 미루고 있는 것도 있어요. 

좋은 자리가 나오면 보겠지만 아마 다음 티켓오픈 때 볼 것 같네요... 

 

재예매로 5열이었던 좌석이 15열로 바뀌는 순간 관극 의지가 사라졌던 비스티... 

 


 

툐엠 극장 방음이 제대로 안 돼서 루드윅 보면 블사 강제 영업당한다던데...

공연 보다가 블사 넘버 들린다는 소리 듣고 대체 어떻게 들리는 건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12일에 루드윅 보러 가는데 루드윅 리뷰에서 적어볼게요ㅎㅎ

 

 

솔직히 블사에서는 루드윅 넘버가 전혀 들리지 않아서 더 궁금한 것도 있어요. 

들린다 해도 전혀 들릴 틈이 없는 극이긴 하죠ㅋㅋㅋㅋㅋ

음악이 그렇게 강렬한데ㅋㅋㅋㅋ

 

12일에 일단 TOM 1관에 가서 툐엠 방음이 얼마나 안 좋은지 층간소음이 얼마나 심한지 체험해 봐야겠어요ㅎㅎ

 


 

9월은 블사에 루드윅까지 툐엠에서 살겠네요ㅎㅎㅎ

 

오늘 블러디 사일런스: 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 리뷰는 여기까지 쓸게요ㅎㅎ

 

 

(쓸데 없이 긴 이름이지만 한 글자도 빠질 수 없는 이름ㅋㅋㅋ)

 

 

 

러닝타임 90분

 

21시 34분

2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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