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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파밀리아 열여덟 번째 관극 후기입니다. 

 

열여섯 번째, 열일곱 번째를 올리지 않았는데... 

원래 차례대로 올리고 싶었지만 오늘 공연이 너무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두 공연은 미아가 그리워질 때, 포스팅할게 없을 때 올리도록 할게요. 

 

오늘 저녁에는 원래 블사를 예매해 놨었는데 공연 취소가 되었죠. 

이렇게 된 바에 미아 보내기 전에 종일반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미아 종일을 하게 됐어요. 

 

원래 밍풍슈를 한번 보고 싶었는데 이선극이라서 포기했었는데 볼 수 있게 됐죠. 

 

 

일단 마티네로 본 또용슈부터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캐스트

 

낮공은 김도빈, 안창용, 박영수 배우님이었죠. 

 

오늘 공연은 저번에 본 또용슈보다 훨씬 좋다고 느껴졌어요. 

(개인적으로 느낀 점이에요, 사람마다 다를 수도...)

 

오늘 또차드 뭐야... 

김도빈 배우님 뭐예요... 

왜 이렇게 심장을 때려요ㅠㅠ

그리고 오늘따라 또가씨는 또 왜 이렇게 예쁜건데요!! 

 

 

오늘의 안내멘트 안창용 배우님이셨죠. 

평범하게 안내멘트 전해주시다가 오늘이 마지막 공연인 것처럼 하겠다는 멘트에 순간 슬퍼졌던ㅠㅠ

진짜 당장 내일 공연이 취소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서... 

저도 막공을 못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미아 종일반을 한 거기도 해서 너무 슬프더라고요. 

 

부디 막공까지 무사히 하길바라게 되네요. 

저 슈또풍 회차 봐야 한다고요!! 

 

 

마지막 공연처럼 연기한다는 안창용 배우님. 

그래서 그런지 오늘따라 더 잘하시더라고요.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애드리브면 애드리브. 

진짜 못하는 게 없는 배우님ㅎㅎ

 

상대 배우 다 맞춰주고 진짜 최고였어요!! 

 


 

*공연을 보고... 

 

오늘 라비올리아에서 또가씨 등장하는데 양산을 이쪽저쪽으로 돌리던ㅎㅎ

오늘따라 왜 이렇게 예쁘지? 

왜 예쁘세요? 

 


 

스티비 등장

둘이 슈티비 등장부터 슈티비 놀리기 시작하는ㅋㅋㅋ

 

슈: 가드파더가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그리고... 

또용: 뭐? 가드? 가드? 가드? 

       가드가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말을 끊자 총들고 둘에게 다가가고 둘은 한없이 뒤로. 

탁자가 무대 중앙에 있으니까 원래 탁자 두는 곳으로 한없이 뒷걸음질치며 들어가는 또차드와 용스카. 

무대 밖으로 나가서 용스카는 보이지도 않고 또차드도 아슬아슬하고. 

 

2층 1열 왼쪽에 앉았는데 이정도면 오른쪽에 앉은 분들은 진작 두 분 모두 안 보이겠다 싶었어요. 

 

슈: (총 들고 위협)

또용: (손 들고 뒷걸음질)

         (둘의 모습이 사라지고ㅋㅋㅋ)

용: 갈데가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처음부터 이래도 되는 거예요? 

 


 

자서전 내미는 슈티비

그런 슈티비 쳐다만 보고 가져갈 생각은 하지 않던 또용. 

그와중에 슈티비 자서전 꺼내서 넥타이가 나왔는데 자주 나왔는지 오늘은 바로 넣더라고요. 

그런데 덜 들어간 넥타이ㅋㅋㅋㅋㅋ

그거 보고 관객들은 웃고 있는데 모르시더라고요. 

뒤늦게 고개숙이다 본 슈티비ㅋㅋㅋ

 


 

카더라 시작 전 슈티비 눈치 보며 마이크 치우던 또차드. 

초반에 마피아라 무서워하는 느낌이 느껴졌던 연기. 

 


 

카더라에서 또차드 보이라고 슈티비 뒤에서 살짝 몸 낮춰주던 용스카. 

배려심 넘쳐~ 

 


 

루치아노 연기에서 앞이 잘 안 보이는 루치아노를 표현하던 슈티비. 

선글라스 벗더니 잘보인다는 표정을ㅋㅋㅋㅋㅋ

 


 

오늘 또차드 슈티비 연기따위 하나도 신경 쓰지 않고 마이웨이 진행ㅋㅋㅋㅋ

연기할 시간따위 주지 않았죠. 

 

뭔가 해보려고 했던 슈티비. 

 

또: 뉴욕 마피아 5대 패밀리를 장악한 루치아노 보체티. 

    루치아노는 건강 악화로... (계속 진행)

슈: (뭔가를 해보려다가 다음 대사가 나왔다는 것을 깨닫고 또차드 쳐다보며) 어? 어? 

또: (슈티비 보며) 왜? 

    대본에 쓰여 있는데? 

    (그리고) 고혈압, 당뇨... 

 

결국 아무것도 못했어ㅋㅋㅋㅋㅋ

 


 

오늘 루치아노 유언 남기는데. 

워낙 자주 살아나는 슈티비라 또차드 슈티비한테 진짜 죽은 거냐고 물어보고ㅋㅋㅋㅋ

 

오늘 1자로 죽었죠. 

가로가 아닌 세로로 죽은 루치아노ㅋㅋㅋㅋ

그거 한동안 쳐다 보고 있던 또차드ㅋㅋㅋㅋㅋ

그리고 들어온 용스카가 그거 보고 말을 잃고ㅋㅋㅋㅋㅋㅋㅋ

 


 

루치아노 죽고 치치 등장하는데 용스카의 특유의 치치 말투

항상 답답해 하는 또차드. 

 

용: 파파가 널 귀여워 한 건 알지만 나는 친아들... 

또: (답답한듯 가슴을 치며) 뭐라고? 

용: (또차드 보고 한숨 한번 쉰 후 말투는 그대로지만 좀 더 또박또박) 

     파파가 널 귀여워 한 건 알지만 나는 친↗아들, 너는...  (친에 악센트ㅋㅋㅋㅋ)

 


 

또차드 물고기를 뒤로 하나씩 던지는데. 

분명 두 마리는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 떨어졌는데 마지막 고기는 유독 세게 던졌던ㅋㅋㅋㅋㅋ

 

문제는 마지막 총 맞으러 등장한 슈티비가 총 맞고 떨어쪄 있던 물고기를 주우려고 했는데 마지막 던전 물고기가 슈티비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어요ㅋㅋㅋㅋ

 

그거에 깜짝 놀라고 용스카가 1타 2피라고ㅋㅋㅋㅋㅋ

 


 

오늘 부티 정하는 시간에. 

용스카와 또차드가 이야기 나누고 다가가는데 앉아서 혀를 입안에서 360도로 굴리며 혀풀고 목풀고 부티역 준비하던 스티비ㅋㅋㅋㅋㅋ

혀가 아주 현란하게 볼을 훑고 지나가서 다들 빵 터졌죠ㅋㅋㅋㅋ

 

막상 둘이 부티 할 거냐고 물어보자 괜히 싫은 척을ㅋㅋㅋㅋㅋ

 

그래서 진행된 부티 오디션ㅋㅋㅋㅋㅋ

둘이 부티 오디션 봐보라고. 

안 하고 싶으면 다른 사람 전화해서 부르면 된다고ㅋㅋㅋㅋㅋ

한번만 해보자고ㅋㅋㅋㅋㅋ

 

갑분 오디션장. 

 

용: 스티비 들어오세요. 

슈: (연기할 준비)

또: 자기소개부터. 

슈: (또차드 한번 쳐다보고) 미아 파밀리아 작가고. 

     부티 오디션 보러 왔고. 

     거친 생활을 한... 

     15년 정도 했고. 

     특기는... (갑자기 발차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써니보이... 

    (그리고) 물 없어요? 

용: 물 없어요. 

     침 삼키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침 삼키라는 소리에 또 빵 터졌죠. 

 

슈: 써니보이, 파파는? 

또: 합격입니다. 

 

한마디에 부티 역 합격한 슈티비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갑분 오디션. 

눈물이 눈앞을 가렸네요ㅋㅋㅋㅋㅋ

 

객석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오고ㅋㅋㅋㅋㅋㅋ


 

또차드 슈티비 업는 신에서 슈티비가 붙어 있으니 관객석 쪽으로 흔들던ㅋㅋㅋㅋ

스티비 내려와서 심장이 떨어질 뻔했다고ㅋㅋㅋ

 

그리고 또차드 이제 떠난다는 대사를 하는데 슈티비가 또차드 치니 날아가던ㅋㅋㅋㅋ

 

그리고 가! 가! 가버려! 너 만나고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라는 느낌의 대사를 날려줬죠ㅋㅋㅋㅋ

뿌애애앵 울면서 다다다 대사치는 슈티비. 

 

뒤에 용스카는 들어올 타이밍을 잡을 수가 없어서 계속 왔다 갔다ㅋㅋㅋㅋ

 


 

화안남 하기 전에 또차드한테 술 뺏어서 들어가는 용스카. 

들어가기 전에 술 한 모금 마시고 들어가는데 그게 왜 그렇게 마음이 아픈지ㅠㅠ

리차드보다 본인과 현재 상황에 화가 난 느낌이었죠. 

 


 

그리고 유독 들어왔던 화안남 가사. 

'조그만 섬'

원래 가사가. 

 

'너한테 화가 난 게 아니야

 그냥 좀 외로울 뿐이야

 이것도 지나가겠지 걱정 마

 어차피 난 어디에도 속하지 않아

 거대한 바다에 조그만 섬

 사실 달라질 건 없어 괜찮아'

 

이거 듣고 있는데 승질머리 나쁜 또차드가 누구하고도 어울리지 못하다가 자기한테 다 맞춰주는 용스카라는 친구 한 명을 만났는데 결국 용스카도 스텔라한테 가버린다는 생각을 하고. 

 

결국 본인은 혼자였다고. 

거대한 바다에 조그만 섬. 

그 섬에 작은 배인 용스카가 정박해 있었는데 뭔가 떠나가는 느낌. 

 

자기는 괜찮다고, 원래 혼자였으니 네가 떠나도 다시 괜찮아질 거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슬퍼졌던ㅠㅠ

 

괜히 가사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듣게 되던 화안남이었네요... 

 


 

패나뮤에서 이게 패밀리라고 하는 또차드ㅎㅎ

둘 보면서 웃다가 또용이 자기 쳐다보니 무표정되는 슈티비. 

그리고 또차드의 질문. 

 

또: (슈티비 보면서) 뭔지 알겠어? 

슈: (초큼의 손 표시)

또: (용스카에게) 조금 알겠대.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운 슈티비ㅋㅋㅋㅋㅋㅋ

 


 

패나뮤 진행하는데 뒤에 용차드가 슈티비에서 약병 건네줄 때. 

용차드가 이따 부티 이렇게 해보라고 알려주고. 

그 알려준 거 한번 연습하고 있는 거 보고 혼자 터졌네요ㅋㅋㅋㅋㅋ

그리고 패나뮤 끝나고 그거 똑같이 했죠ㅋㅋㅋㅋ

 


 

자기가 알려준 거 똑같이 하면서 놀리는 용스카. 

 

슈: (마이크 스탠드 잡고) 파파! 

    파파! 

    파파! 

    (쓰러짐)

용: 파파! 

    파파! 

    파파! 

    파파! 

    머리가 빡빡! 

    (쓰러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과해지는 용스카의 슈티비 부티 흉내ㅋㅋㅋㅋㅋㅋ

 

그러고는 슈티비 칭찬을 해주는데 그거 보면 항상 놀리는 것 같은ㅋㅋㅋㅋㅋㅋ

 

그거 보고 듣고 자기 안 한다고. 

 

슈: 나 안 해! 

용: 왜 그래요, 오디션을 그렇게 열심히 봐 놓고. 

슈: 나 안 해! 

    (또차드에게 다가가며) 나 치치 할 거야. 

    치치 오디션 해. 

용: 치치는 TO가 없어요. 

 

진짜 한마디도 안 지는 용스카ㅋㅋㅋㅋㅋㅋ

 

너 부티해라는 슈티비 말에. 

자기는 오디션 지원 안 했다는 용스카ㅋㅋㅋㅋㅋ

 

그리고 옷이랑 뺏어가는데 모자보고 헬멧이라는 슈티비ㅋㅋㅋㅋㅋㅋ

 

 

또차드는 용스카가 슈티비 흉내내는 거 보고 있다가 슈티비 일어서는 거 보고 대본 내려놓고 둘 외면ㅋㅋㅋㅋ

그리고 다가와서 자기 치치할 거라는 슈티비 말에 대꾸 한마디 안 해주고. 

난간 타고 놀고 있었죠ㅋㅋㅋㅋㅋ

그거보고 용스카도 같이 난간 타고ㅋㅋㅋㅋㅋ

 

난간 타고 있는데 슈티비가. 

 

슈: (또차드에게 총 겨누며) 너 끝나고 돈 갚아! 

또: (난간 타며) 알겠어~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치치 뺏어간 슈티비 들어가고 또차드와 용스카의 대화. 

 

(앞에 대화가 더 있었는데 기억나지 않는다...)

용: 이거 낙하산 아니냐? 

또: 이게 창작자의 횡포야. 

     어쩌겠어, 우리는 일개 배우인데... 

용: ...... (현타 웃음)

또: 왜? 뭔가 와 닿나 봐? 

(관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대화를 나누는데 뒤에서 쳐다보는 슈티비. 

관객들이 웃으니 그제야 보는데 들어가 있고. 

또차드는 뭔가 이상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옷 입히고 있는 또차드. 

그런 또차드보고 너도 횡포같다고ㅋㅋㅋㅋㅋㅋ

 


 

도망가자 써니보이에 나가는데 슈티비 보고 벌레가 있어서 도망간다고ㅋㅋㅋㅋㅋ

그말 듣고 깜짝 놀라서 발 들고 아래를 쳐다보는 슈티비ㅋㅋㅋㅋ

왜 마피아가 벌레를 무서워해요ㅋㅋㅋㅋㅋ

 

용스카가 잡아서 버리며 잡았다고 하고 들어가고. 

슈티비는 주변을 두리번두리번거리며 또차드에게 손수건 주면서 벌레 손으로 잡지 말고 이거로 잡으라고ㅋㅋㅋㅋㅋ

 

그리고 들어가는 문 앞에서 벌레 있는 것처럼 화들짝ㅋㅋㅋㅋ

아... 마피아가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거예요? 

 


 

키스미 시작 전에 목에 끈? 리본? 풀린 거 확인하고 이거 먼저 묶고 진행하자던 또차드. 

묶었는데 그게 이상하게 묶여서 객석은 터지고ㅋㅋㅋㅋㅋ

 

용: 로미오~ 

또: 잠깐만, 이것 좀 하고. 

용: 천천히 해~ 

     괜찮아~ 

또: (열심히 묶으면서) 로미오? 

(객석에서 또차드 묶은 거 보고 빵 터짐)

용: 이상해~ 

또: 괜찮아. (하고 키스미 시작)

ㅋㅋㅋㅋㅋ

 

키스미 타임 두 번 있는데 그게 걸렸는데 그때마다 한 손으로는 또차드 받치고 있고 다른 한손으로 다급하게 정리해주던 용스카. 

자기가 정리해준다고ㅋㅋㅋㅋㅋ

 

스윗하고 배려심 넘치는 용스카ㅋㅋㅋㅋ

 


 

항상 하는 용스카의 불장난 댄스

 

다른 때는 안 받아 주는데... 

(아니, 솔직히 전에 키스미에서 또용이 잘 기억이...)

 

다른 리차드들은 부티 꺼리는 표정으로 가만히 노래 부르는데. 

오늘 또차드ㅋㅋㅋㅋㅋ

 

앞에서 용스카가 불장난댄스를 추고 있는데 뒤에서 신나서 같이 춰주던ㅋㅋㅋㅋㅋㅋ

이미 심취했어ㅋㅋㅋㅋㅋ

 


 

실탄 씬에서. 

용스카랑 슈티비랑 둘이 대화 주고받는데 왜 이렇게 맘아프죠? 

 

용: 치치 오빠. 

    치치 오빠. 

슈: (총 겨누고 있는 또차드 발견)

용: (또차드 보고 슈티비 보며)

     연기예요, 그냥 진행해요. 

슈: 비켜 봐. 

용: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낭 진행해요. 

슈: 비켜 봐, 한 번만 확인해 보자. 

 

또차드에게 다가가서 또차드 들고 있는 총 잡으니 앞도 안 보고 있던 또차드는 깜짝 놀라서 고개 들고. 

잡고 있는 권총 슈티비에게 안 주는데 슈티비가 뺏어가면서 여기 총 등장하는 신 아니라고 말하며 총알을 확인하는데... 

 

너무 안타까운 슈티비... 

 


 

슈티비가 또차드에게 대답 요구하는 씬. 

 

슈: 대답해. 

    대답해, 리차드. 

    리차드. 

    대답해!!! 

또: 네!!!! 

 

오늘은 슈티비의 대답 요구에 엄청 크게 네!!!! 라고 대답을 했죠. 

 

원래 아예 대답을 안 하거나 마지못해 대답을 하는데 오늘은 엄청 크게 네!!! 라고 대답을 했는데요. 

그건 또 그거대로 리차드 마음이 느껴져서 눈물이ㅠㅠㅠㅠ

 


 

라임라이트 리프라이즈를 부르는데. 

원래 아폴로니아 간판 보면서 부르는 거로 기억하는데. 

오늘은 라임라이트~ 하면서 2층 쪽을 딱 보시는데 눈물이 그렁그렁 하던 또차드ㅠㅠ

 

그거 보고 또차드 너무 안타까웠던... 

울지 마요ㅠㅠ

 


 

부티 놓아주고 헬기 타고 도망가는데 넘어지고 계단에서 다리 풀리고ㅋㅋㅋㅋ

우당탕탕 도망가던 슈티비ㅋㅋㅋㅋㅋ

 


 

브브전 끝나고 왜 결말 바꿨냐고 하는 또차드. 

 

또: 왜 말도 없이 결말을 바꿔. 

용: (웃으며) 그런 게 어디 있어, 전설인데... 

또: (역시 웃으며) 그래, 고맙다... 

 

그런데 여기서... 

 

용: 이거로 끝이라니... 

또: (용스카 말 듣고 깨달은 표정으로 바뀌고) 

    (용스카를 한동안 쳐다 보다가)

    (아폴로니아 한번 둘러보고)

    (씁쓸하게 웃으며) 끝이야... 

 

하고 들어가는데ㅠㅠㅠㅠㅠ

 

그리고 그런 와중에 용스카는 꽃냄새를 맡듯 얼굴을 꽃다발에 박고 안 보이게 있었는데. 

또차드가 끝이야 하고 나가고 고개를 드는데 울고 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

 

울고 있던 얼굴 또차드에게 보여주기 싫어서 꽃다발에 얼굴을 박고 있었던ㅠㅠㅠㅠㅠ

 


 

안주머니에서 총 꺼내는데 반대로 잘못 꺼낸 또차드. 

전에도 그랬는데 자주 있는 일인 듯ㅋㅋㅋㅋ

 

그거 보고 용스카가 칼이냐고ㅋㅋㅋㅋㅋ

 

그 말 듣고 보니 꼭 칼 잡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마지막 술의 기원 리프라이즈를 부르는데. 

 

박자를 놓친 건지 아니면 가사를 잊어버린 건지 노래 부르던 중 한 박자를 쉬고 들어와서 박자가 살짝 밀렸던ㅋㅋㅋㅋㅋ

좀 다급해보였네요ㅋㅋㅋㅋ

 


 

*커튼콜

 

밤공을 위해서 커튼콜에서 힘 아끼던 박영수 배우님ㅋㅋㅋ

밤공 커튼콜 때 체력 소모 장난 아니었죠ㅋㅋㅋㅋㅋ

끝나지 않던 패나뮤ㅋㅋㅋㅋㅋ

 


 

역시 또차드 감정 너무 좋아요. 

 

개인적으로 리차드들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노선 가지고 계신 배우님이에요. 

미아 보면서 처음 울었을 때, 그때 심장을 건든 후로 또차드로 향한 마음... 

 

 

어쩌다 보니 막공주에 의도치 않게 슈티비 회차를 모두 챙겨보게 됐네요... 

다만 후회는 안해요. 

진짜 잘 보러 왔다는 생각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볼 수 있는 날에 박영수 배우님 말고 박규원 배우님이나 문경초 배우님을 못 본다는 사실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진짜 오늘 종일반 한 거 절대 후회 할 수가 없네요. 

 

밤공 후기는 내일 올릴게요~ 

 

 

 

**쓸 때마다 하나씩 생각나는 공연 내용. 

그래서 점점 길어졌네요... 

밤공까지 봐서 밤공을 보는데 낮공에 이거 안 적었다 하는 게 자꾸 생각나더라고요ㅋㅋㅋㅋㅋ

 

밤공하고 내용 섞일까 봐 진짜 중간 비는 시간에 필사적으로 적었네요ㅋㅋㅋ

 

 

 

러닝타임 110분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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