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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파밀리아 열네 번째 관극 리뷰입니다. 

 

미아도 벌써 공연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네요. 

3주 정도 남아 있기는 하지만, 아직 다섯 번 정도 더 보러 가지만 뭔가 아쉬운 기분... 

공연 연장한 게 좋지도 하고 아니기도 한 이상한 기분ㅎㅎ

 

 

그럼 오늘 리뷰 적어볼게요ㅎㅎ

 


 

*캐스트

 

(원래 사진도 올라가는데 지금 인터넷이 너무 느려 사진이 안 받아져서 나중에 캐스트보드 사진 다시 올릴게요~)

 

 

오늘은 김도빈, 장민수, 박영수 배우님 회차였어요. 

 

장민수 배우님은 자첫이었답니다. 

장민수 배우님을 끝으로 전 캐스트를 드디어 찍었네요. 

 

처음 뵙는 배우님을 보니 미아가 또 색달라 보이더라고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서ㅎㅎ

 


 

*공연을 보고... 

 

오늘의 안내멘트는 장민수 배우님이셨어요. 

처음 보는데 바로 장민수 배우님의 안내멘트라서 참 좋았죠ㅎㅎ

다른 배우님들은 다 들어봤기 때문에 궁금했거든요. 

 

이미 막공을 하신 이승현 배우님을 제외한 배우님들의 안내멘트는 이제 다 들어봤네요. 

이제 누가 하든 상관 없어졌네요ㅋㅋㅋㅋㅋ

 

 

오늘은 시작할 때 웬 노래소리가 들렸죠. 

이게 뭐지? 싶었는데 갑자기 시작되는 가을이 오면~ 

 

그리고 시작되는 배우님의 말. 

FM 0807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ㅋㅋㅋㅋㅋㅋ

라디오처럼 시작하는 안내 멘트. 

 

오늘이 입추라고 멘트도 해주시고 노래 소개도 잊지 않았죠ㅋㅋㅋㅋㅋㅋ

첫 번째 사연이 도착했다며 휴대폰의 작은 불빛... 

안내 사항을 읽어주시는데 두 번째와 마지막 사연까지 이어졌죠ㅋㅋㅋㅋㅋㅋ

 

저녁 라디오 같은 느낌이었어요ㅋㅋㅋ

 


 

장민수 배우님을 미아에서 처음 보다 보니까 다른 배우님들보다 장민수 배우님에게 더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리차드를 가장 생각하는 오스카였어요. 

스티비가 리차드에게 총 겨누면 무조건 앞으로 가서 본인 몸으로 막고 도박하지 말라고 충고도 해주고 무엇보다 실탄 장면에서 쓰러진 리차드에게 다가가더니 자기한테 기대라고 한 거ㅠㅠ

세상 다정해... 

 


 

처음 등장할 때 늦게 온 건데도 불구하고 당당한 오스카. 

마지막에 본 만큼 다른 오스카들과 비교를 안 할 수가 없는데 들어오면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다른 오스카들과 달리 그래서 뭐라는 듯 세상 당당했어요ㅋㅋㅋㅋ

 


 

라비올리아 끝나고 부짓집 아가씨 하고 싶다는 말을 하죠. 

리차드에게 나중에 딸 역할 잘하는 거 보여준다고 하는데 오늘이 아폴로니아의 마지막 날이라는 거를 깨닫죠... 

 

지금까지 보던 것과 달라서 좀 신선했던ㅎㅎ

 


 

카더라 시작하는데 박영수 배우님이 원래 오스카와의 거리보다 조금 더 멀리 있기도 했고 악보가 생각보다 낮게 날아가기도 해서 스티비가 오스카가 던진 악보를 못 받았죠. 

다리 맞고 떨어짐ㅋㅋㅋ

 


 

카더라 중 루치아노에게 둘이 덤벼드는 장면이 있죠. 

그 장면에서 스티비가 총이 떨어지죠. 

하필이면 그게 거의 관객석 있는 벽쪽으로 떨어져서 그거 줍다가 타이밍이ㅋㅋㅋㅋ

 

김도빈 배우님이 다가가서 맞아야 하는 타이밍에 스티비는 총 줍고 있으니 어떻게 해야 하나 당황하시는 배우님. 

총 주운 스티비가 일어나고 둘이 눈 마주치더니 혼자서 날아가셨어요ㅋㅋㅋㅋ

 

하필이면 타이밍이ㅋㅋㅋㅋ

왜 거기에서 총이 떨어져서ㅋㅋㅋㅋㅋㅋㅋ

유독 잘 떨어지는 스티비의 총. 

 


 

오스카가 들어가고 루치아노 타임이 있죠. 

보통 대본 읽고 시작하는데 오늘은 스티비 들어가자마자 시작. 

여기 저기 총 겨누고 폴짝폴짝 뛰어다니고 할거 다 하고 박영수 배우님이 다 했다고 신호를 주니 그제서야 읽기 시작. 

 

다만 읽는 부분이 장악한 루치아노, 그 부분. 

원래 그 부분 읽고 해야 하는 거였는데ㅋㅋㅋㅋㅋ

 

그 부분을 읽으니 박영수 배우님 살짝 당황하셨죠ㅋㅋㅋ

뭘 더 할게 없으시니ㅋㅋㅋㅋ

 

김도빈 배우님 센스 있게 그냥 뒤쪽까지 쭉 읽어서 극 진행하셨죠. 

 


 

오늘도 말을 끊지 않는 김도빈 배우님ㅋㅋㅋㅋㅋㅋ

부티 사격대회 때 계속 말하고 있고 스티비가 조용히 하라는 말에도 멈추지 않으니까 일어나서 모자 던지고. 

집어던진 그 모자 밟을까? 싶었거든요. 

하얀색 모자인데 밟으면 더러워질까 봐, 괜한 걱정ㅋㅋㅋㅋㅋ

 

보고 있으니 영수 배우님 모자는 안 밟고 모자 주위 땅만 오른쪽, 왼쪽 번갈아가면서 밟고 있어ㅋㅋㅋㅋ

진짜 그거 보고 빵 터졌네요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조용해졌는데 죽으려고 하니 다시 말을 시작하는 도빈 배우님. 

그런데 말하는 거 무시하고 그냥 죽을 자리 닦던 영수 배우님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민수 배우님이 들어왔는데 도저히 어떻게 할 틈이 없으니 한동안 지켜보다가 다시 퇴장ㅋㅋㅋㅋㅋㅋ

 


 

Sleeps with the fishes 시작하고 일어나는 박영수 배우님 잡아주려고 장민수 배우님 손 내밀어 주는데 영수 배우님 손이 민수 배우님 손 주위를 빙글빙글 돌았어요ㅋㅋㅋㅋㅋ

이게 왜 생각나는지ㅋㅋㅋㅋ

 

그리고 파트 부르고 들어가시는데 모자는 바닥에 혼자 있던ㅋㅋㅋㅋ

그거 안 주워 가나 싶은 와중에 들어가다 모자 없는 거 깨달으셨는지 뒤돌아서 모자 주워가셨죠ㅋㅋㅋㅋ

 


 

김도빈 배우님 물고기 하나씩 객석에 내밀고 무대 뒤로 던졌는데ㅋㅋㅋㅋ

도빈 배우님이 마지막 물고기 내밀고 있을 때 무대 뒤에서 등장하는 박영수 배우님.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등장하셔서 한 번 터지고ㅋㅋㅋㅋㅋ

김도빈 배우님이 그거 보고 가져가려고 다가갔는데 무대 밖으로 던지는 거 보고 한 번 더 터짐ㅋㅋㅋㅋㅋㅋ

 


 

오늘 부티 정하는 장면. 

두 사람이 역시 스티비에게 부티를 하라고. 

안 한다고 하더니 리차드가 연기하는 부티를 보고 그거 아니라고!! 

부티는 그런 목소리 아니라며 지적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세상 늠름한 부티 탄생. 

원래 부티 캐릭터가 늠름하긴 하지만 스티비가 연기하는 부티는 아닌데ㅋㅋㅋㅋㅋ

 

지금까지 스티비가 하는 부티 중 그냥 저음으로 부르는 거는 처음 봤어요. 

 


 

가슴을 내밀고 팔을 뒤로하는 뭐라고 해야 하지?? 

그 거들먹거리는?? 대충 상상하시는 그 자세로 치치에게 다가가는데ㅋㅋㅋㅋㅋ

치치도 똑같은 포즈로 대응해 주고 퇴장ㅋㅋㅋ

 

치치 퇴장하고 나서 써니보이에게 다가가는 부티. 

아빠를 찾으며 그 자세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니 도빈 배우님 살짝 당황, 고민하더니 똑같은 포즈로 대응해 주심ㅋㅋㅋㅋ

 

부티 앉을 때도 다리 쩍벌하고 앉는데 다리 한쪽을 계단 난간 사이로 빼서 앉으셨죠ㅋㅋㅋㅋ

써니보이가 다리 붙여주는데 끝까지 안 붙이려고 힘주시는, 그래서 더 웃기는 포즈가 되어 버렸죠ㅋㅋㅋㅋ

 


 

영수 배우님이 업혔는데 턱으로 도빈 배우님 머리 찍으심ㅋㅋㅋㅋㅋㅋ

그거 보고 다 같이 빵 터진ㅋㅋㅋㅋㅋ

진짜 아플 것 같았어요. 

 

도빈 배우님은 내려놓으려고 하는데 끝까지 매달려서 찍고 있던 영수 배우님ㅋㅋㅋㅋ

 

부티 내려놓더니 도빈 배우님이 하는 말이 뭐로 찍었냐고ㅋㅋㅋㅋㅋㅋ

 


 

한번 둘의 마음을 깨닫고 나니 자꾸 라임라이트와 너한테 화가 난게 아니야 부를 때 눈물이ㅠㅠ

 


 

부럽지 끝부분, 리차드가 너와 나의 무대니까... 그 부분.

보통은 다 끝나면 오스카가 들어오는데 민수 배우님은 좀 빨리 들어와서 리차드를 지켜보고 있었죠. 

괜히 마음 아프게ㅠㅠ

 


 

패나뮤할 때 자꾸 민수 배우님이랑 영수 배우님 둘이 몸 부딪히고 있으니까 도빈 배우님이 음악 멈추고 그거 뭐냐고ㅋㅋㅋㅋ

 

영수 배우님이 하이파이브처럼 바디파이브라고 설명하는데ㅋㅋㅋ

 

설명하면서 도빈 배우님에게도 하려고 하셨는데 너무 높이 뛰어서 몸이 얼굴 쪽과  부딪히고 힘 조절이 안 됐는지 밀쳐서 날아가셨죠.

다들 조금 놀라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ㅎㅎ

 

영수 배우님은 도빈 배우님이 받아칠거라고 생각하고 하신 것 같았고 도빈 배우님은 할 거라고 생각 못하고 그냥 있다고 무방비로 당한 것 같은 느낌이었죠. 

 

영수 배우님 진짜 당황하시던ㅋㅋㅋㅋ

 

 

도빈 배우님 일어나서 수습하셨죠. 

영수 배우님 배려해 주시는 것 같은 모습. 

 

신나지? 흥분되지? 그렇다고 하니까 이곳이 우리의 무대라서 그런다고 그랬나?? 

그 말 듣고 있는데 느끼하다고 생각하던 와중에 옆에서 민수 배우님이 오~ 하는 거 듣고 터졌어요ㅋㅋㅋㅋ

 

그리고 영수 배우님은 진짜 미안하셨는지 미안이라고 사과하시던ㅋㅋㅋㅋ

 


 

부티 연기하는 스티비. 

파파 부르면서 찾는다고 무대 바닥을 손으로 파고ㅋㅋㅋㅋ

다들 그거 보고 터짐ㅋㅋㅋㅋ

생각보다 오래 그러고 계셔서 나중에 손 아프다고ㅋㅋㅋㅋ

 

민수 배우님이 그거 보고 흉내 내는데 땅 파면서 두더지냐고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스티비 주변을 폴짝폴짝 뛰면서 땅을 파는데 개구리냐고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눈 동그랗게 뜨더니 부엉이냐고ㅋㅋㅋㅋ

나무상자에 앉아서 흉내내는데 진짜 부엉이 같았어요. 

 

 

그 둘을 구경하다 터진 건지 도빈 배우님 구석에 가서 대본 잡더니 제일 안쪽 상자에 앉아서 커튼 쪽으로 몸을 돌리고 계심ㅋㅋㅋㅋㅋ

 

 

자기 놀리는 오스카 보고 자기 부티 안 한다고 하는 스티비. 

왜 안 하냐고, 둘이 스티비한테 잘하니까 하라고ㅋㅋㅋㅋ

그 정도 놀리면 저 같아도 빈정 상해서 안 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정도면 참고 있던 스티비가 대단한 듯ㅋㅋㅋㅋ

 

 

 

치치할거라고, 치치를 몇 번 강하게 말하는데 침 튀어요ㅋㅋㅋㅋㅋ

 

옷 달라는 스티비에게 오스카가 뭐라고 말 꺼내려고 할 때마다 가로 막힘. 

 

민: 아니... 

슈: 빨리! 

민: 아... 

슈: 당장! 

민: ㅇ... 

슈: 지금!

(점점 짧아지던 말ㅋㅋㅋㅋ 끝은 말도 안 하고 손짓만 해도 막아ㅋㅋㅋ) 

 

이런 식으로 말을 가로 막는데 네 번, 다섯 번 정도 하다가 지금이 마지막이었어요ㅋㅋㅋ

그러고 옷이랑 모자 벗어서 주려고 하는데 영수 배우님 모자 가져가려다 헛손질 하셨죠ㅋㅋㅋㅋ

그거보고 민수 배우님까지 다 같이 터짐ㅋㅋㅋㅋ

 

모자랑 옷 잘 넘겨주니 받고 멋쩍으셨을 듯ㅋㅋㅋㅋㅋ

 


 

슈: 너 공연 끝나고 돈 갚아! 

또: ... 

슈: (오스카 쳐다 보고 리차드에게) 너! 

또: 응? 

슈: ...응. (퇴장)

 

저 모자 일이 있고 나서 나눈 대화ㅋㅋㅋㅋㅋㅋㅋ

 

되게 이상하고 웃긴 퇴장이었어요ㅋㅋㅋ

 


 

부티 역 자기가 해보면 안 되냐고. 

부잣집 아가씨 해보고 싶었다고 말하는 오스카. 

얼마나 해보고 싶었으면 간절하게 말하는지... 

 

그러자 해 보고 싶냐고. 

그래 해, 넌 잘할 수 있어, 왜냐.

오스카니까. 

 

오스카니까 몇 번 하는데... 

 

그거 들으면서 부잣집 딸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눈물 글썽거리던 오스카ㅠㅠ

 


 

금고 건드리고 폭탄 터지기까지 그사이 말하시는 유일한 배우님. 

이런, 저런, 요런 하시면서 써니보이를 탓하시는데ㅋㅋㅋㅋㅋ

그사이 사이에 말을 넣으니 또 다른 느낌ㅋㅋㅋ

 


 

어떤 금고에 금괴가 있는지 물어보는 그 장면. 

 

또: 줄리엣 어떤 금괴에 금고...  

    응? 

    다시 할게. 

    어떤 금고에 금괴... 

민: 정신 차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 생각 없이 듣고 있었는데 다시 한다는 김도빈 배우님의 말. 

둘 다 금괴라고 말했어도 그렇구나 하고 저는 넘어갔을 것 같아요ㅋㅋㅋㅋ

 


 

손뽀뽀를 하시는 장민수 배우님ㅋㅋㅋㅋㅋ

몸서리치게 싫어하는 김도빈 배우님. 

퉤퉤ㅋㅋㅋㅋㅋ

 

키스미 중 경찰청장으로 들어온 박영수 배우님에게도 했던ㅋㅋㅋㅋㅋ

안 당하려고 손바닥을 세워서 입에 댔지만 소용없던 저항ㅋㅋㅋㅋ

 

그거 보고 있던 김도빈 배우님, 웃음 참고 있는 것 같았죠ㅋㅋㅋ

자기만 당하는 게 아니라는 듯ㅋㅋ

 


 

헬기 타고 도망가는 치치 붙잡는 그 장면. 

 

치치 총맞은 부위 총으로 찌르면서 써니보이한테 잘했냐고 묻는 부티ㅋㅋㅋㅋㅋ

 

 

부티 인질로 잡고 도망가는 장면. 

써니보이가 총을 버렸고 부티를 미는데 부티는 밀렸죠. 

그런데 장총도 같이 부티에게 딸려갔던ㅋㅋㅋㅋㅋ

장총도 같이 줬어요ㅋㅋㅋㅋ

 

영수 배우님 당황하던 게 눈에 보이던ㅋㅋㅋㅋ

 

부티 그 장총으로 치치 한번 겨눈 후 총 가지고 빨리 가라고 건네주시던ㅋㅋㅋㅋㅋ

 


 

사랑 부르고 여자가 떨어지는 타이밍. 

민수 배우님이 살짝 늦게 들어와서 그런 건지 아니면 발을 헛디뎠는지 발이 바닥으로 떨어졌죠ㅋㅋㅋㅋ

 

떨어지는 거 보고 어?? 거기서 떨어지면 안 되죠라고 생각했어요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스티비 들어와서 돈 받아가는 그 장면. 

둘이 총을 겨누는 바로 그 장면. 

스티비 들어오고 리차드 총 꺼내는데 안 꺼내짐ㅋㅋㅋㅋㅋ

안주머니 옷에 걸려서ㅋㅋㅋㅋ 어떻게 서둘러 꺼내는데ㅋㅋㅋㅋㅋ

 

다급히 꺼내서 겨누다 보니 총을 거꾸로 잡고 겨누는 도빈 배우님이었죠ㅋㅋㅋㅋㅋㅋ

원래 총을 스티비에게 ┐이렇게 겨누는 거라고 치면 이날은 ┘이렇게 들고 엄지손가락이 방아쇠에 들어가는 형태로 들었어요ㅋㅋㅋㅋㅋ

 

리차드 총 든거 보고 다들 빵 터짐ㅋㅋㅋㅋㅋㅋ

관객은 물론이고 배우님들 세 분도 같이 터지셨죠ㅋㅋㅋㅋㅋ

 

도빈 배우님은 자기가 그렇게 들고 있으면서도 어이가 없어서 웃기지 않았을까 싶네요ㅋㅋㅋㅋㅋ

 

같이 총 겨누던 영수 배우님도 터지고 민수 배우님 웃던 와중에도 수습하시던. 

그 와중에 극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신 배우님. 

 

얼른 내리는 게 좋겠다면서 총 빨리 내리라고ㅋㅋㅋㅋㅋ

그래도 끝까지 안 내리죠ㅋㅋㅋㅋ

 

 

도빈 배우님은 영수 배우님한테 웃어? 라고 말하면서도 본인도 웃고 있어ㅋㅋㅋㅋㅋ

 


 

오늘은 도빈 배우님의 소소한 실수가 좀 있었던 날. 

다만 진짜 소소해서 귀엽게 웃어 넘길 수 있었죠ㅋㅋㅋㅋㅋㅋ

 

위에 다 적었지만 정리해 보자면 부럽지에서 들어가는 박자 살짝 늦고, 

패나뮤에서 가운데 등장하는데 마이크 스탠드로 딱딱 맞는 안무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보니까 초반부터 하면 타이밍 안 맞을 것 같아서 마지막 부분만 하자고 생각하신 것 같은데 원래 오른쪽으로 기울여야 하는 마이크 스탠드를 왼쪽으로 기울이던ㅋㅋㅋㅋㅋㅋ

너무 혼자 그러고 있으니 눈에 띄어요ㅋㅋㅋㅋ

더군다나 정중앙이라서 ㅋㅋㅋㅋ

키스미에서의 대사 실수, 어느 금괴에 금고... 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모든 사람이 웃은 총 실수까지ㅋㅋㅋㅋㅋ

 


 

*재관람 혜택

 

드디어 세 장 다 모은 실황 OST 교환권. 

오늘 받은 브루클린 브릿지의 전설을 끝으로 세 종류 모두 받았어요. 

 

남은 공연이 도장판 하나 채울 수 있어서 하나를 뭘 받을지 고민해 봐야겠네요ㅎㅎ

 

 

그리고 오늘은 무대 사진을 주는 날이었죠. 

총 네 가지 종류 중 랜덤으로 증정해 주었답니다. 

 

이벤트 기간 중에 갈 수 있는 날이 한 회차밖에 없어서 좀 아쉽기는 했지만... 

일단 제가 받은 건 라임라이트였어요. 

 

실물 보니 참 예쁘더라고요ㅎㅎ

 

분명 쓸데는 없지만 보고 있으면 기분은 좋아지는ㅋㅋㅋㅋ

 


 

*커튼콜

 


 

역시 미아는 볼 때마다 색다른 느낌. 

분명 같은 극인데 어떻게 볼 때마다 재미있는지ㅋㅋㅋㅋㅋㅋ

 

넘버도 너무 중독성 있어서 더 좋아요ㅎㅎ

 

장민수 배우님 덕분에 또 다른 느낌의 미아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어쩌다 보니 장민수 배우님은 공연 끝날 때가 되어서 몇 번 보게 되네요. 

 

남은 회차가 리차드와 오스카는 다 골고루 보는데 스티비는 박영수 배우님밖에 없어... 

누가 보면 일부러 박영수 배우님 회차만 잡은 줄 알 것 같은ㅋㅋㅋㅋㅋㅋ

 

문경초 배우님도 초반밖에 못 봐서 보고 싶었지만 이번에는 못 볼 것 같아서 아쉽네요. 

다음 시즌으로 돌아올 때 배우님들 모두 같이 돌아오시기를 바라봐야겠어요ㅋㅋㅋㅋ

 

 

 

러닝타임 110분

2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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