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판타지,뮤지컬] 메리 포핀스 리턴즈 후기 _ 아이들과 같이 보기 좋은 디즈니 뮤지컬 영화 (스포o)

 

 

 

디즈니의 판타지 뮤지컬 '메리 포핀스 리턴즈' 후기입니다.

 

 

 

제목이 ' 메리 포핀스 리턴즈'인 만큼 '메리 포핀스' 영화도 있습니다.

 

1975년에 나온 영화인데 친구에게 듣고 그 전 영화도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죠.

 

 

그 이야기를 듣고 처음에는 영화를 보러가기전에 볼려고 생각했었는데 그만깜빡하고 말았어요.

 

영화를 보지 않아도 이해하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보고 봤으면 더 재미있었을 수도 있을것 같네요.

 

 

등장인물들은 연결이 되거든요~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디즈니의 뮤지컬 영화라는것을 안 순간 보고 싶었어요.

 

마법의 불을 켜요 :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51151&mid=41358 

 

 

저 영상뿐 아니라 영화의 영상을 보면 CG가 들어가서 좀 유치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꺼려지기도 했는데

 

막상 보니 보통 이상은 하는것 같아서 좋았어요.

 

오랜만에 제대로된 뮤지컬 영화를 볼 수 있었답니다.

 

 

 

행복한 상상을 이루어주는 해피메이커 ‘메리 포핀스’

체리트리 가 17번지에 살고 있는 마이클과 세 아이들은 아내와 엄마를 잃고,
 집까지 빼앗길 위기에 처해 슬픔에 잠긴다.
 어느 날, 바람의 방향이 바뀌고 마이클의 가족에게 다시 돌아온 ‘메리 포핀스’는
 사랑스러운 마법으로 가득 찬 황홀한 경험을 선사하는데… 

 

 

 

 

자막만 속도에 맞게 읽을줄 안다면 아이들도 정말 좋아할것 같은 가족 영화였어요.

 

내용은 예측하는 대로 흘러갑니다.

 

집을 빼앗길 위기에 찾아온 메리 포핀스 덕분에 집을 무사히 지킬수 있게 되었죠.

 

 

 

 

이런 영화 속 장면 때문에 처음에는 망설였던 거였어요.

 

막상 보니 그렇게 까지 크게 위화감이 느껴지지는 않더라구요.

 

 

아이들의 상상의 나래를 펼쳐놓은것 같은 느낌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그래도 저 처음 연을 타고 내려오는 장면은 살짝 어색해 보이기는 했네요...

 

연을 날리니 갑자기 연에 매달려 오다니...

 

영화 중간중간 아무리 영화라지만, 아무리 판타지라지만 말도안된다고 생각했던 장면들이 몇군데 있었어요.

 

 

그래도 디즈니 영화니까, 뮤지컬 영화니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봤던것 같네요.

 

 

 

 

메리 포핀스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 였습니다.

 

도도해보이는 태도가 여러가지 하자고 하면 안할것 같으면서도 아이들이 부탁하면 모두 들어주고

 

막상 시작하면 가장 많이 즐기는게 메리 포핀스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법을 쓸때도 노래를 부를때도 가장 즐기고 있다는게 느껴지는데 정말 매력적으로 보였어요.

 

 

 

 

가족영화여서 그런지 악역은 2%부족한 악역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집을 차지하기 위해서 어떤짓도 안하고 진짜로 시간이 갈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다니...

 

 

뭐 그것만으로도 약간 짜증나는 존재이기는 했지만요...

 

 

마지막에 풍선은 선함과 악함을 구분하는 징표였는데, 솔직히 풍선살때 마음고쳐먹어서 뜨는줄 알았어요...

 

 

영화 속 빅벤 시계는 전편에서 일어난 일때문에 시간이 빨라졌던 걸까요??

 

빠른시일내에 '메리 포핀스' 영화를 봐야겠어요.

 

 

 

 

5명이 자전거를 타는 장면도 조금 신기했네요. 무게가 있는데 끌고 나갈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기억에 남는 노래는 없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보고 왔어요.

 

디즈니 답게 영상은 화려하고 예쁘답니다.

 

올해 디즈니가 참 열일하네요.

 

 

'메리 포핀스 리턴즈'도 재미있게 봤고 이제 '알라딘'과 '라이온킹'을 기다려야 겠네요.

 

증인을 보는걸 깜빡해서 이번주는 영화 '증인'과 함께 오늘 개봉한 '사바하'를 보고와서 후기 남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