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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스릴러 영화 '47미터 리뷰입니다.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부터 개봉하기만을 기다리다가 개봉일에 맞춰서 보고왔어요.

 

 

'47미터 2'는 1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기 때문에 보러간다고 해서 1편을 챙겨보고 갈 필요는 없어요.

 

1편도 꽤 재미있게 봤어서 기대했는데 2편도 실망하지 않고 재미있게 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적당한 긴장감도 있고 깜짝깜짝 놀랐던 장면도 있고,

 

무엇보다 공포영화이긴 하지만 공포의 대상이 상어여서 영화가 끝나는 순간 툴툴 털고 나올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영화 '47미터 2'는 90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어요.

 

딱 짧은 시간동안 긴장감 흐르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네요.

 

역시 공포영화는 이런 느낌에 보는거긴 한데, 어째서인지 이번 영화는 초반에 상어가 나오기 전에 흐르던 그 긴장감이 왜이렇게 싫었는지...

 

 

영화 '47미터 2 영화' 

줄거리

 

물에 잠긴 고대 마야의 수중도시 '시발바'를 향해
 짜릿한 동굴 다이빙에 나선 '미아'와 친구들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미로 같은 동굴 속에 갇혀 헤매던 중
 오랜 시간 굶주린 블라인드 샤크와 맞닥뜨리게 된다.
 
 산소도, 탈출구도 없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 갇힌 이들은
 눈 보다 예민한 제3의 감각으로 좁혀오는 상어떼를 피해
 목숨을 건 극한의 숨바꼭질을 시작하는데..

 

 

눈이 보이지 않는 상어떼들을 피해 살아나가야 하는 친구들...

 

(아래부터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역시 영화 스토리를 전개해야 하기 때문에 약간의 지루한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부모님이 결혼하면서 자매가 된 '미아'와 '샤샤'

 

주말 상어를 볼 수 있는 잠수함 투어를 예약했지만 샤샤의 친구들이 다른곳에 가자고 해서 그곳을 따라갑니다.

 

역시 영화든 현실이든 사고는 이런 흐름으로 흘러가는 중에 일어나게 되죠ㅎㅎ

 

 

숲속을 헤치고 찾은곳은 굉장히 아름다운 호수였어요.

 

그곳에서 놀기만 하면 좋겠지만 역시 하지 말라는 일을 하는게 사고치는 사람들이 행동이죠.

 

도대체 오리발도 없이 깊숙이 잠수를 해야 하나?? 그냥 놀다가만 가지 왜 저럴까?? 하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는 행동이었어요.

 

미아가 샤샤의 친구들과 친해진 것은 다행이었지만 거기서 끝났으면 정말 좋았으련만...

 

 

결국 미아와 친구들은 물속에 잠긴 고대마야 수중도시 '시발바'에 가게됩니다.

 

저기까지 갔으면 그냥 얌전히 나오면 되지 거기서 또 개별행동을 하는 친구가 있어요.

 

역시 그게 문제가 되어 유적을 망치게 되었어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친구들 모두 죽지않고 나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공포영화에서 그럴리 없겠죠.

 

친구들말고 아빠와 아빠의 조수들이 등장한 것은 예상 밖이었어요.

 

 

조수중 한명이 죽고 들어왔던 길이 막히고, 실제로 저런 상황이 있으면 안되지만 정말 실제 상황이라면 확실히 멘붕이올것 같은 상황이긴 해서 친구들의 행동이 이해가 가면서도 조금 침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같이 하게 됐어요.

 

 

쟤네가 바다에 안들어갔으면 다들 저렇게 죽진 않았겠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봤어요.

 

아빠가 들어온 입구로 나갈때, 아래 상어가 있는걸 알았을때, 우와~ 역시 인간은 극한상황에서는 말도안되는 일도 할 수 있는 거구나 라는 것을 느꼈어요.

 

결국 한 친구의 실수로 모두 저곳에 갇히게 되었죠.

 

 

어찌어찌 바다로 나갔지만 혹시나가 역시나죠.

 

상어투어를 하는 잠수함과 만났지만 바깥에서 상어무리를 만나게 되죠...

 

 

잠수함 사람들과 미아의 행동으로 인해 다행히 살 수 있었지만,

 

이게 해피엔딩이라고 해야 할지 새드엔딩이라고 해야할지는 솔직히 모르겠네요.

 

주연인 미아가 살았으니 해피엔딩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람들이 저렇게 죽었는데 주인공이 이후에 멀쩡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새드엔딩이라는 생각도 들고 판단은 각자의 몫이겠죠...

 

미아는 처음부터 당당하게 행동하지 학교에서는 왜 그렇게 했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다시 결혼한 엄마는 좀 불쌍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긴장감이 느끼고 싶으신분,

 

오랜만에 바다속의 상어가 보고싶은 분,

 

공포, 스릴러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스토리뻔한거 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처음부터 이렇게 저렇게 되겠다는 생각이 그대로 맞아가는 뻔한 이야기거든요.

 

 

오랜만에 공포영화를 본듯한 느낌이었어요.

 

깜짝깜짝 놀라는 장면들도 있어서 재미있게 보고왔네요.

 

이상 공포영화 '47미터 2'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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