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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리뷰입니다.

 

8.28일 어제 개봉한 영화로 김고은배우와 정해인 배우 주역의 로맨스 영화예요.

 

원래 처음에 예고편부터 접했을때에는 볼 생각이 없었는데 점점 흥미가 가서 결국 개봉날 맞춰서 보고왔네요.

 

 

유열의 음악앨범과 47미터2, 안나 까지 총 3편의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47미터2와 안나의 리뷰도 곧 올릴게요~

 

 

역시 영화는 평일에 조용할때 보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주위에 거슬리는 사람들이 없어서 영화보는데도 더 집중 할 수 있었네요.

 

 

달달한 로맨스에 진지한 드라마적 요소가 들어가 있는, 딱 봐도 제 취향이 아닐것 같은데...

 

스토리도 뻔할것 같은 영화가 왜 갑자기 보고싶어졌는지 의문스럽네요.

 

공포영화(47미터)에 액션영화(안나) 사이에 잔잔한 영화 한편이 보고싶었던 것 뿐일지도...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포스터

줄거리

 

"오늘 기적이 일어났어요."
 1994년 가수 유열이 라디오 DJ를 처음 진행하던 날,
 엄마가 남겨준 빵집에서 일하던 미수(김고은)는 우연히 찾아 온 현우(정해인)를 만나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연락이 끊기게 된다.
 
 "그때, 나는 네가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래도 기다렸는데…"
 다시 기적처럼 마주친 두 사람은 설렘과 애틋함 사이에서 마음을 키워 가지만 서로의 상황과 시간은 자꾸 어긋나기만 한다.
 계속되는 엇갈림 속에서도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과 함께 우연과 필연을 반복하는 두 사람…
 
 함께 듣던 라디오처럼 그들은 서로의 주파수를 맞출 수 있을까?

 

 

계속되는 엇갈림 속에 우연처럼 반복하는 두사람. 

 

줄거리 설명의 이부분이 바로 영화의 모든 부분을 설명하고 있는것 같네요.

 

(아래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미수(김고은)는 언니와 함께하는 빵집에서 현우(정해인)를 처음 만납니다.

 

빵집에서 두부로 만든 것을 찾는 현우도 참 이상했어요.

 

두부로 만든것을 먹고싶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소년원에 다녀온거였어요.

 

처음 빵집에 들어와서 나가고, 미수가 언니에게 말할때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

 

 

현우는 주위학교 여학생들이 찾을만큼 잘생겼죠.

 

영화보는동안 너무 잘생겨서 훨씬 집중하고 봤을까요.

 

분명 내용자체는 뻔하고 제가 별로 좋아하는 종류의 내용은 아니지만 달달한 로맨스영화를 기대하시는 분들은 좋을것 같아요ㅎㅎ

 

초반에는 현우가 빵집에서 알바를 하다가 여러 사정으로 미수와 헤어지게 되는 내용을 말하고 있어요.

 

 

영화속 미수와 현우의 사랑의 매개체라고 해야할까요.

 

첫 장면에서 부터 등장하는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이 둘 사랑 곳곳에 들어있어요.

 

첫장면부터 마지막 장면에 까지 등장하니 영화 제목이 '유열의 음악앨범'인게 이해가 간다고 할까요.

 

 

둘의 사랑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안맞고 계속 엇갈리며 각자의 삶을 살아갑니다. 

 

그 속에서 어느 한쪽도 서로를 잊지 않았다는 점이 대단하네요.

 

 

연락을 주고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상황에 본인들이 실망해서 결국 만나지 못하지만,

 

또다시 우연한 만남으로 인해서 사랑이 이어집니다.

 

실제로 이런일이 있을까?? 영화니까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현실이 있는거니까 실제로도 이런일이 존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잠깐 해보게 되네요.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서로의 상황을 확인하며 둘은 더욱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이렇게 우연히 반복되는 만남을 통해 정말 필연이라는 것을 확인해 보면 정말 운명이란게 존재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서로 어두운 면까지 알게 되어서도 서로에 대한 사랑을 놓지 않고, 더욱 사랑할 수 있다는 점이 대단하네요.

 

실제로 사랑을 한적이 없어서 이런 로맨스 영화를 볼때마다 저렇게 사랑하고 싶다고 생각을 합니다.

 

 

달달한 로맨스 영화가 보고싶은 분,

 

김고은, 정해인 배우를 보고싶으신 분,

 

우연, 필연, 기적, 운명 적인 사랑을 보고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잔잔한 영화 좋아하지 않아, 영화는 뭐니뭐니해도 스토리지!! 하시는 분은 절대로 가서 보지 않으시는게 좋아요.

 

영화가 생각보다 감성적이고 굉장히 잔잔하게 흘러가서 그런분위기를 좋아하지 않으시는분들은 별로라고 생각할것같네요.

 

 

오랜만에 로맨스영화를 마음 따뜻하게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상 '유열의 음악앨범' 리뷰 끝~

 

 

(사진출처는 모두 네이버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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