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뮤지컬 미아파밀리아 다섯 번째 관극 리뷰입니다. 

 

오늘의 안내멘트는 황민수 배우님이었어요. 

하면서 피식피식 웃으시던ㅎㅎ

그리고 커튼콜은 모든 배우님들이 발음하기 조금 힘드신가봐요. 

첫공 때도 다른 배우님도 혀가 꼬이시더니 오늘 황민수 배우님도ㅎㅎ

 

 

*좌석

 

일단 오늘 본 좌석은 2층 M열 8번 좌석이었어요. 

 

빈무대 촬영이 금지되었고 캡쳐가 귀찮아서 시야 정보는 아래 커튼콜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역시 2층 시야 괜찮고요. 

 

 


 

*배우

 

 

오늘은 황민수, 조풍래, 문경초 배우님 회차를 봤어요. 

 

황민수 배우님은 처음 만난 날이었죠. 

이제 장민수 배우님을 제외하고 모든 캐스트를 만나봤어요ㅎㅎ

장민수 배우님도 남은 기간 중에 꼭 보고 싶네요~ 

 

 

오른쪽은 공연이 끝나고 바뀌는 캐스팅 보드예요. 

기다리는 분들이 많아서 급하게 찍다보니 살짝 삐뚤어졌는데 조금 신경쓰이네요... 

 

 

역시 다들 잘하시는ㅎㅎ

 

문경초 배우님 첫 번째 넘버 부르시는 데 살짝 음이탈이 있었어요ㅎㅎ

그 후에는 굉장히 잘부르셨답니다. 

 


*공연 중

 

오늘은 아주 커다란 사고가 있었던 공연이었죠. 

 

루치아노 보체티를 연기하고 있는 스티비가 무대를 채우고 리차드가 대본을 읽을 때. 

전에도 공연볼 때도 발차기를 하셨었는데 이번 공연 역시 발차기를 하셨어요. 

그런데 머리라고 하며 첫 발차기를 하자마자 큰 소리와 함께 바지가 찢어지셨죠... 

 

다들 순간 당황한 후 다같이 빵 터졌는데ㅋㅋㅋㅋ

황민수 배우님은 뒤돌아서 웃고 계시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대사도 못하시고. 

문경초 배우님은 바지 상태를 확인하셨죠. 

 

그리고 그 상태로 넘버와 장면들을 소화하고. 

부티까지 연기하셨죠. 

원래 연기 중간에 코트를 벗고 돌아오시지만 오늘은 코트를 벗으실 수 없었죠. 

바지가 찢어진 거를 확인하자마자 앞 단추를 여미셨어요ㅋㅋㅋ

 

미아 파밀리아 보면서 코트 잠긴 거 처음 봤어요ㅋㅋㅋㅋㅋ

 

 

바지가 찢어진 만큼 조금 조심스러웠답니다ㅎㅎ

 

 

코트 위에 부티 의상도 입고. 

순간 원래 코트 위에 입는 거던가? 생각했었어요. 

 

 

그리고 빚 증서를 보여줘야 하는 장면에서 주머니에서 빚 증서를 꺼내야 하는데, 

순간 빚 증서를 꺼내시는데 왜 저렇게 불편하게 꺼내지? 싶었었는데 생각해 보니까 코트를 입고 계셔서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웃겼네요. 

 

이 장면이 끝나고 퇴장하시는데 그사이 옷을 갈아입고 오셨죠. 

그래서 처음에는 여벌 바지가 있나 싶었는데 마지막 커튼콜에서 누구 바지 입고 왔냐고ㅋㅋㅋㅋㅋ

(커튼콜 참고)

다른 배우님 바지였어ㅋㅋㅋㅋㅋㅋ

대체 누구 바지였을까요? 

 


 

그리고 유독 한쪽 눈을 심하게 가렸던 부티 머리띠. 

문경초 배우님이 일부러 그렇게 착용하신 줄 알았는데 조풍래 배우님이 착용하시더니 소품을 잘못 만들었다고ㅋㅋㅋㅋ

 

 

오늘도 역시 재미있는 공연이었어요ㅎㅎ

 

 

*커튼콜

 

 

역시 재미있고 배우님들마다 느낌도 다르고 같이 공연하는 페어마다 또 느낌이 달라져서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아요. 

 

여기까지가 다섯 번째 관극 리뷰였습니다~ 

 

 

러닝타임 5시 48분 끝.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