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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파밀리아 아홉 번째 관극 후기입니다. 

 

아홉 번째 관극이 미아 파밀리아가 한 달도 더 남은 시점이라니. 

원래 이렇게 많이 볼 생각이 없었는데 결국 또 이렇게 되었네요ㅎㅎ

 

 

7월 15일에 낮공으로 봤죠. 

 

낮공은 이승현, 유성재, 박영수 배우님이었죠. 

이 페어도 두 번째 관극이었어요. 

 

이승현, 유성재 배우님은 다른 페어로도 한 번 보고 싶었던 분들인데 너무 빨리 막공을 하고 그 전에는 스케줄이 맞지 않아서 결국 이 페어로만 보고 있어요. 

 

이제 마지막 한 번의 관극이 남았죠. 

이승현, 유성재, 박영수 배우님으로. 

 

 

어쨌든 오늘의 안내멘트박영수 배우님이었죠. 

(편의상 오늘로 표기)

 

 

아주 편안하게 안내멘트를 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계속 말걸어요, 한마디 할 때마다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중간에 휴대전화 등 전자 기기 종료해 달라고 하는데 드라이기도 사용하면 안 된다고 하고. 

 

그리고 공연에 방해되는 행동 등 그 멘트하실 때는 옆에서 말 거시는 배우님들을 지적하며 공연보다가 이렇게 말 걸면 안 된다고ㅋㅋㅋㅋㅋ

진짜ㅋㅋㅋ

 


 

역시나 아홉 번째인 만큼 공연 중에 있었던 일만 적을게요ㅎㅎ

 

 

초반 루치아노 연기할 때 박영수 배우님 너무 웃겨ㅋㅋㅋㅋㅋ

장악이라면서 몸 뒤로 젖히는 것까지는 그러려니 했었는데 왜 그렇게 하고 걷기까지 하시는 건데요ㅋㅋㅋㅋ

그게 부티 연기할 때까지 전염되어서 진짜ㅋㅋㅋ

 


 

리차드가 도망가자고 하고 오스카와 도망가던 그때 스티비가 들어오고. 

마이크 스탠드를 들고 등장하시죠. 

 

최근에는 마이크를 좀 짧게 하고 가지고 오시던데 오늘 역시 그랬었죠. 

그리고 마이크 높이를 높여주는데 오늘은 높이다가 마이크 스탠드 위쪽과 아래쪽이 분리되는 상황이 발생했죠. 

살짝 당황하신 것 같긴 했는데 바로 다시 끼우셨죠ㅋㅋㅋ

 

그 상태로 이승현 배우님이 노래를 부르시는 데 조금 짧아 보이셨어요. 

그런데 부르던 배우님도 짧다고 느꼈는지 파트 끝나고 오스카로 넘어갔을 때 직접 높이 조정 다시 하시더라고요ㅎㅎ

 


 

패나뮤 끝나고 보통 오스카가 스티비 따라하는데 오늘은 스티비가 아버지 왜 저를 두고 가세요라면서 통곡하니까 오스카가 아버지 흉내를 내며 스티비를 건드렸죠ㅎㅎ

 

그거에 열받았던 스티비. 

뭔가 되게 평범하게 말하는 것 같은데 깐족거리는 것 같고, 뭔가 기분나쁜ㅋㅋㅋ

 


 

스티비가 자기가 부티 안 한다고 약병부터 굴리고 옷을 버렸어요. 

그런데 굴렸던 약병이 계단 뒤 사각으로 사라져버려서ㅋㅋㅋㅋ

그거 주워서 옷 옆에 조심스럽게 내려놓던 거 보고 또 터졌네요ㅋㅋ

 


 

오스카와 리차드가 마이크 정리할 때 오스카가 부티 옷도 같이 가지고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옷을 두고 나올 줄 알았는데 그냥 다시 가지고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그 옷을 입히던 이승현 배우님. 

여자 배역 하고 싶어했으니 시켜준다고. 

 

유성재 배우님은 아니라면서 언제 그랬냐고 계속 이승현 배우님에게 말 시켰었는데 무시하고 다음 장면 진행하시던ㅋㅋㅋㅋㅋ

그거를 또 신경 안 쓰고 유성재 배우님도 무시ㅋㅋㅋㅋ

자기 누구랑 이야기하냐고ㅋㅋㅋ

 

이승현 배우님이 어서와 부티만 몇 번을 말하셨는지ㅋㅋㅋㅋㅋ

 


 

역시 이승현, 유성재 배우님의 키스미죠. 

진짜 철저한 방어를 선보이시는 이승현 배우님. 

 

이 페어를 공연 시작하고 세 번째 공연에 처음으로 봤었는데 그때도 방어를 하시던데 그 전에는 과연 유성재 배우님이 다가가는 거를 성공하셨을지 너무 궁금하네요ㅎㅎ

 

다가가면 문제가 생기니까 저렇게까지 방어를 하시는 거겠죠ㅋㅋㅋㅋ

 


 

첫 번째 싸움 때 너무 격렬하게 싸우고 있어서 총 쏠 타이밍을 보던 경찰청장 역의 스티비, 그대로 다시 커튼 뒤로 퇴장하셨죠ㅋㅋㅋㅋ

 

두 번째 치치로는 그래도 좀 빨리 등장했죠. 

 

그래서 이승현 배우님과 몸싸움 하던 유성재 배우님이 치치 오빠를 원망했죠ㅋㅋㅋㅋ

 


 

그리고 역시나 다시 한번 느낀 몸 잘 쓰는 박영수 배우님. 

박영수 배우님 회차 볼 때마다 느끼는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계속 적는다, 적는다 생각했던 헬리콥터 장면의 헬리콥터 정체

아마 1층에서만 보신 분들은 헬리콥터 돌아가는 거를 어떻게 표현하셨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혹시라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해드리기 위해서 적어봅니다. 

(안 궁금하시면 뭐 어쩔 수 없고ㅎㅎ)

 

적당한 사진이 없네요... 

대략 이런 환풍구 날개가 있고 그 뒤쪽에 조명을 달아놓았어요. 

 

날개가 돌아가고 그걸 조명이 비춰주면 그런 헬리콥터 그림자가 생기는 거죠. 

 

혹시 몰라서 궁금했다면 이걸로 궁금증 해결하셨으면 좋겠네요ㅎㅎ

 

 

 

 


 

*커튼콜

 

빼놓을 수 없는 커튼콜 영상. 

올리면 화질이 안 좋아지기는 하지만 분위기라도 느끼시라고 올려봅니다. 

 

 


 

역시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미아 파밀리아네요.

 

같은 페어로만 봤으면 질릴 것 같기도 한데 이렇게 다양한 조합으로 볼 수 있으니 질리지 않고 좋은 것 같아요. 

 

 

열 번째 관극 일정은 개막 이후 첫 조합인 황민수, 안창용, 박영수 배우님의 페어입니다. 

일단 미아 파밀리아를 보러 간다는 것 자체는 언제나 설레는 일이죠ㅎㅎ

 

다녀와서 또 간단한 리뷰 남길게요. 

 


 

보다 보니 막내 페어도 좋다는 말이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봐볼까 해서 찾아봤더니 8월에는 막내 페어 민민초 페어가 23일 막공 말고는 없더라고요. 

7월에는 쉬는 모든 날에 관극 일정이 있어서 볼 수 있는 날이 없고 막공은 이미 매진이라서 못 볼거라고 포기했었죠. 

 

장민수 배우님을 한 번도 못 봤었고 민민초 페어로 한번 보고 싶어서 계속 눈에 밟혔었는데... 

그래서 혹시라도, 정말 혹시라도 취소 표가 있을까 싶어서 예스24에서 취소표 풀리는 시간을 기다렸는데, 

이럴 수가, 마침 나오더라고요. 

 

솔직히 마지막 티켓 오픈한 지 꽤 시간이 지나서 안 풀릴 줄 알았는데 운 좋게 민민초 막공 표를 잡았네요ㅎㅎ

다른 회차면 가지 않을 자리이긴 하지만 민민초 페어가 너무 궁금해서, 궁금증이 앞서서 다녀오기로 했죠. 

 

 

자막은 좀 빨리 하려고 했는데 결국 23일, 총막공 전 세미 막공이 마지막 관극이 되겠네요. 

얼른 보고 싶네요ㅎㅎ

 

(일주일에 한두 번씩은 미아 챙겨보면서 꼭 오래 못 본을 사람 같은ㅎㅎ)

 

 

러닝타임 110분

5시 51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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