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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파밀리아 여덟 번째 관극 리뷰입니다. 

 

이쯤 되니 그냥 안내멘트와 공연 중 있었던 일 정도만 올리도록 할게요. 

 

공연에 대한 점이 궁금하신 분들은 다른 리뷰를 봐주세요. 

https://hrhobby.tistory.com/209

 

[공연/뮤지컬] 200609 미아 파밀리아 (권용국, 안창용, 박규원) _ 커튼콜 맛집에서 부채 아닌 부채와

오늘은 미아 파밀리아 첫공 리뷰를 해볼게요~ 연습실 영상과 커튼콜 영상을 보고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서 갑자기 예매한 공연이랍니다. 이왕 볼 거 첫공으로 보자 싶어서 날짜를 확인해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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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rhobby.tistory.com/236

 

[공연/뮤지컬] 200707 미아 파밀리아 (권용국, 조풍래 ,박규원) _ 미아 파밀리아 자첫인 분들을 위한

오늘 미아 파밀리아 관극 일정이 있어요. 보고 오기 전에 일단 전에 관극한 일곱 번째 관극 리뷰를 적어 볼게요. 이날은 쉬는 날 중에 관극 일정이 없어서 그냥 급하게 잡았던 회차였어요. 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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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관극과 일곱 번째 관극 리뷰예요. 

 

 

그럼 오늘 여덟 번째 관극한 리뷰 적어볼게요. 

 

유독 둘 다 삐딱하게 찍힌 사진들... 

오늘은 슈또풍으로 보고 왔어요. 

김도빈, 조풍래, 박영수 배우님 회차였답니다. 

 

위메프로 예매해서 2층 제일 뒤쪽에서 봤어요. 

(좌석 후기는 다른 리뷰에서 확인 부탁드려요~ )

 

 

8월에는 제가 볼 수 있는 날 슈또풍 회차가 없기 때문에 아마 이 페어로는 마지막 회차가 될 것 같아요. 

(막공 표를 구하지 않는 이상...)

 


 

오늘의 안내멘트는 조풍래 배우님이었어요. 

드디어 들을 수 있었던 조풍래 배우님의 안내멘트ㅋㅋㅋㅋ

궁금증을 풀기는 했죠. 

 

그런데 첫 시작부터 신세한탄을 하시던ㅋㅋㅋㅋㅋ

 

다른 배우님들이랑 공연하면 안 지는데 꼭 얘네랑 하면 자기가 진다고ㅋㅋㅋㅋ

왜 그러냐고 관객들에게 물어보던ㅋㅋㅋㅋㅋ

진짜 신세한탄으로 시작한 안내멘트를 잘 듣고 공연을 봤죠. 

 


 

오늘은 등장부터 유독 오두방정에 에너지 넘치는 것 같았던 박영수 배우님이셨습니다. 

 


 

카더라 넘버 부르기 전 대본을 스티비에서 던지는 장면이 있는데 그 부분에서 대본을 못 받으신 거는 처음 봤어. 

아마 다른 데 보고 있었던가, 뭔가 이유가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요. 

대본 얼굴 쪽 맞고 튕겨서 뒤로 떨어졌죠ㅋㅋ

 


 

그리고 리차드가 대본 읽기 전 스티비가 무대를 채울 때 리차드가 대본을 읽어야 진행이 되는데 김도빈 배우님 안 읽고 박영수 배우님 구경만 하고 있어ㅋㅋㅋㅋ

루치아노로 연기하다가 스티비 총 떨어져서 두개 들고 연기하고 있는데 김도빈 배우님이 뒤에서 쌍권총이라고ㅋㅋㅋ

이 부분 이렇게까지 길게 하는 거 처음 봤어요. 

 

부치 사격 대회 말하는 것도 원래 스티비가 닥치라고 하면 다들 조용히 하는데 김도빈 배우님 무시하고 끝까지 말하셔. 

원래 대본에도 없던 말일 텐데 자연스럽게 계속 말하시던ㅎㅎ

이렇게까지 길게 말하는 것도 처음 들었죠. 

 


 

부티 역 정할 때부터 사실 부티가 하고 싶었던 스티비ㅎㅎ

 

부티 옷 입고 뛰쳐나가는 데 옷이 벗겨져버렸죠. 

그래서 옷 입고 다시 뒤로 들어가서 파파! 부터 연기하던 박영수 배우님. 

 

파파 어디 있냐고 써니보이에게 묻는데 한쪽 다리를 세우고 있는 박영수 배우님. 

생각보다 너무 오래 그러고 계셔서 너무 힘들어 보였어요ㅋㅋ

실제로 배우님도 힘들었던ㅋㅋㅋㅋㅋ

 


 

선물 사 오신대 넘버 부르기 전에 써니보이가 부티를 계단 쪽에 앉으라고 안내하죠. 

넘버 시작 전에 우연히 난간을 건드렸는데 흔들리니 김도빈 배우님 직접 흔들어 보더라고요. 

너무 심하게 흔들려서 놀라고 다들 빵 터졌죠ㅋㅋㅋㅋ

진짜 너무 심하게 흔들렸어ㅋㅋㅋㅋ

 


 

치치로 등장해 부티에서 들어가라고 밀치는 장면. 

엎어진 채로 유독 멀리까지 날아가던 박영수 배우님. 

엎어져서 이 정도 날아가는 거면 조풍래 배우님이 진짜 감정을 담아서 민게 확실한ㅋㅋㅋㅋ

다들 멀리까지 밀려서 진짜 놀랐다. 

 


 

브루클린 브릿지의 전설 연기하던 중 김도빈 배우님 노래 부르고 있는데 조풍래 배우님이 꽃다발을 계속 만지다가 뭔가 기다란 게 떨어졌어요. 

그게 떨어지기 전에 혼자서 저거를 왜 저렇게 만지고 있어, 꽃 떨어지겠네 생각하면서 그거를 보고 있었는데 마침 뭔가 떨어지길래 혼자 웃었어요. 

웃긴 장면이라기보다는 사랑을 표현하는, 약간 진지한 장면이어서 소리내서 안 웃은 게 다행이다 싶었어요ㅎㅎ

 

떨어지자마자 조풍래 배우님이 발로 그거를 가리고 끌고 가시길래 봤나? 싶었었는데 그 자리에 그대로 있더라고요. 

 


그대로 무대가 진행되서 저거 계속 눈이 가겠네, 하는 생각을 보면서 공연을 보고 있었는데요. 

패나뮤 끝나고 부티가 바뀌는 장면을 하기 직전에 김도빈 배우님이 꽃다발에서 떨어졌던 거를 주우시더라고요. 

주워서 상자 뒤로 버리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죠... 

뒤에 계속ㅋㅋㅋ

 


 

조풍래 배우님과 박영수 배우님. 

박영수 배우님이 몸을 콩콩 뛰면서 파파 죽은 거를 슬퍼하고 있었는데 조풍래 배우님이 그거 따라한다고 뛰는데 진짜 콩콩이 아니라 콩콩콩콩콩콩, 엄청 잘게 떨면서 목소리도 같이 떨렸어요ㅋㅋㅋㅋㅋㅋ

다들 빵 터짐ㅋㅋㅋ

 

그 전에 박영수 배우님이 콩콩 뛰고 빈 약병이 밉다면서 찰싹찰싹 때리는데 조풍래 배우님은 마이크 스탠드를 잡고 찰싹찰싹 하던ㅋㅋㅋㅋㅋㅋ

 

이거 보고 박영수 배우님도 웃기고 조풍래 배우님도 웃겨서 다 같이 빵 터졌던ㅋㅋㅋㅋㅋ

우연히 김도빈 배우님을 봤는데 배우님도 같이 터져서 고개 돌리고 웃으시던ㅋㅋㅋㅋ

 


 

그리고 그거 보고 웃는 거 안 보이려고 돌아 앉으신 줄 알았어요. 

계단과 나무상자 사이에 틈 있잖아요. 

거기에 다리 넣고 뒤돌아서 앉아 계시더라고요. 

뒤돌았던 이유는 뒤에 계속ㅋㅋㅋㅋ

 


 

부티를 안 한다고 옷 벗는 스티비. 

그거 보고 하지 마라고 하던 오스카ㅋㅋㅋㅋ

둘 다 자기가 하겠다고ㅋㅋㅋㅋ

박영수 배우님 당황ㅋㅋㅋ

 

부티 치치 둘 다 한다니까 박영수 배우님이 사람 한 명 부족해서 자기 쓴 거 아니냐고, 처음부터 시키지 말지 하니까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하던 문경초 배우님ㅋㅋㅋㅋㅋ

 

스티비가 간다고 협박하는데 가라고 하던 오스카ㅋㅋㅋ

너무 쿨하게 보내주는 거 아니에요?? 

정말 인사까지 해주시던ㅋㅋㅋ

 

어떻게 이어가려고 박영수 배우님은 계속 말하시는데 조풍래 배우님이 하는 말이 족족 맞는 말에다가 힘 빠지는 반응이라서 계속 말문 막히던 박영수 배우님, 너무 웃겼어요ㅋㅋㅋㅋ

 

괜히 마음 흔들어 놓고 그런다는 박영수 배우님. 

 

그때 빵 터졌죠ㅋㅋㅋㅋㅋ

초반 부티 역 정할 때 진짜 부티 역 기대하고 있는 게 맞았어ㅋㅋㅋㅋㅋ

 

조풍래 배우님이 바닥에 모자랑 옷이랑 버리니 주워서 손에 올려놓으라고 하시던. 

 


 

그리고 여기에서 밝혀지는 앞의 두 번의 계속. 

 

박영수 배우님이 옷 들고 나가기 전에 리차드에게 돈 갚으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김도빈 배우님이 뒤돌아 있다가 그 소리 듣고 다시 앞을 보셨죠. 

 

뭔가를 담배처럼 물고 계셨어요. 

 

그거 보고 박영수 배우님이 뺏어서 바닥에 던지고 발로 차버리시던ㅋㅋㅋㅋ

 

 

스티비 퇴장하고 다시 그거 주워서 입에 물던 김도빈 배우님ㅋㅋㅋㅋㅋ

 

마이크 치우던 오스카가 그게 뭐냐고 물어보던. 

 

김도빈 배우님이 주웠다고 대답해 주셨는데ㅋㅋㅋㅋ

 

 

그거 아까 상자 뒤로 버린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ㅋㅋㅋㅋ

진짜... 

 

뭔가 처음 떨어졌을 때보다 몸집이 부푼거 같았는데 길이는 아까 떨어졌던 그게 맞는 것 같았어요. 

 

그거 꽃다발에서 떨어진 거예요. 

그런데 대체 뭐였을까요? 

 


 

오늘은 단추 풀린 리차드 옷 잠궈주다 부티 옷을 입었죠ㅋㅋㅋㅋㅋ

 


 

패나뮤에서 유독 텐션 높았던 박영수 배우님. 

혼자 신나서 돌아다니며 세이 호! 하고 별의 별거 다 하고 있었는데 저희 그거 못 해드려요... 

알면서... 

소리 질러!!! 그거 못 해드려요... 

ㅋㅋㅋㅋㅋㅋㅋ

 

혼자 텐션 높아서 소리 지르고 있는데 노래도 멈췄는데 그거 진짜 다같이 보고 있었어요. 

관객들도 배우님들도ㅋㅋㅋㅋㅋ

왜 저러지 싶은 생각에 보고 있었던ㅋㅋㅋㅋ

 

진짜 유독 텐션 높았던 박영수 배우님ㅋㅋㅋ

왜 그러셨는지 궁금하네요ㅎㅎ

 


 

진짜 전에 슈또풍 회차 볼 때는 두 번째 회차여서 별 생각없이 봤는데 여러 번 보고 나니까 다 보이더라고요. 

진짜 애드리브가 난무하던 슈또풍의 공연ㅋㅋㅋㅋ

 

처음 보는 사람들은 확실히 이게 뭐지 싶을 듯한 페어였어요. 

자첫에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페어예요. 

어떤 공연인지 궁금하다면 다른 페어로 보고 공연 자체가 마음에 든다면 그때 보면 좋을 페어. 

 

다들 웃고 있는데 못 웃을 수도 있고 공연 자체를 이해하는 데 방해를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키스미-무서운넘버에서 헬리콥터 떠날 때 유독 심하게 날아다닌 김도빈 배우님ㅋㅋㅋㅋ

부티 주변은 왜 돌아요ㅋㅋㅋㅋㅋ

 


 

이렇게 웃다가 눈물 흘린 거는 진짜 오랜만이었어요. 

진짜 실컷 웃다가 나왔던 슈또풍의 공연이었답니다ㅎㅎ

 

저 빈 약병 미워미워, 찰싹찰싹 때리던 저 장면은 앞으로 계속 생각날듯ㅋㅋㅋㅋㅋ

 

 

커튼콜을 마지막으로 여덟 번째 리뷰 여기까지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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