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은 미아 파밀리아 첫공 리뷰를 해볼게요~ 

 

연습실 영상과 커튼콜 영상을 보고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서 갑자기 예매한 공연이랍니다. 

이왕 볼 거 첫공으로 보자 싶어서 날짜를 확인해 보니 마침 볼 수 있는 날이라서 고민하지 않고 첫공부터 시작해서 공연들을 예매했어요. 

 

뒤늦게 예매해서 1층에 마음에 드는 좌석이 없어서 그냥 2층에서 보기로 하고 2층으로 예매했습니다. 

 


 

*좌석

 

미아 파밀리아는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하고 있습니다. 

예스24스테이지 2관 1층 시야가 괜찮다는 거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웬만한 좌석이면 가서 볼 생각이었지만 남은 게 너무 뒤거나 사이드밖에 없어서 그냥 2층에서 보기로 하고 예매한 좌석입니다. 

 

제가 앉은 좌석은 제일 끝열인 O열 11번 좌석이었어요. 

 

일단 위에 사진이 O열 11번 시야입니다. 

 

좀 더 정확한 시야는 제일 아래 커튼콜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일단 좌석 후기를 남기자면 2층 제일 끝좌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님들 얼굴보는 데 무리가 없었어요. 

생각보다 좋아서 1층에 좌석이 없다 싶으면 앞으로도 2층 제일 끝열을 선택할 것 같아요. 

 

다 좋았는데 다만 박규원 배우님은 모자를 깊게 눌러쓰셔서 중간중간 가리는 얼굴이 조금 아쉽더라고요. 

 

다음 공연은 2층 1열 쪽이라서 그때 보고 1열 좌석 남겨볼게요. 

 


 

*티켓

 

원래 전용 봉투와 전용 티켓 때문에 예스24에서 주로 예매하는데요. 

예스24에서 남은 좌석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했는데요. 

 

공연이 다가오니 티켓 디자인이 나왔죠. 

다행히도 인터파크 티켓 디자인이 아닌 미아파밀리아 전용티켓이었어요. 

 

인터파크에서 예매하면 아폴로니아 버전의 티켓, 예스24에서는 브루클린 브릿지 버전의 티켓과 전용봉투를 받을 수 있어요. 

 

지금까지 총 5회차의 공연을 예매했는데 아직까지는 첫공을 제외한 나머지 공연이 예스24에서 예매를 해서 아폴로니아 티켓은 한 장밖에 못 받을 것 같기는 해요. 

두 디자인 모두 예쁘게 잘 나왔으니 두 번 보고 두 장 모두 받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MD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MD를 상당히 많이 팔고 있더라고요. 

2019년 MD도 판매하고 있는데 2020년 MD도 꽤 팔고 있더라고요. 

 

공연 초반임에도 이렇게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면 앞으로 더 많이 MD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진은 대충 찍어왔기 때문에 각 MD에 대한 자세한 사진은 홍컴퍼니 SNS 등에서 확인해 주세요~ 

가격은 위 사진 참고해 주시고. 

 


 

*배우

 

제가 본 회차, 그러니까 첫공 공연은 권용국, 안창용, 박규원 배우님의 공연이었어요. 

 

다들 캐릭터에도 잘 어울리고 생각보다 더 재미있게 보이더라고요. 

 

 

미아 파밀리아는 원래 초반 안내 멘트를 공연을 하시는 세 분의 배우님들 중에 하시나 봐요. 

이번 안내 멘트는 박규원 배우님이 하셨죠. 

 

커튼콜에서 혀가 마음대로 안 움직이셨던 박규원 배우님이셨습니다ㅎㅎ

 

 

미아 파밀리아는 무엇보다 배우님들의 케미가 중요할 것 같은 공연이었어요. 

이렇다 보니 공연에 나오시는 공연님들의 공연을 다 보고 싶은 마음이 있네요ㅎㅎ

 

 

세 배우님 모두 굉장히 잘하셨죠. 

잘하시는 배우님들이기도 하고요. 

 

박규원 배우님은 라흐마니노프에서 처음 봤던 배우님이고 안창용 배우님은 미드나잇:앤틀러스에서 굉장히 많이 만난 배우님이죠. 

 

미드나잇과는 또 확 달라진 듯한 느낌이 드는 안창용 배우님이셨어요. 

굉장히 잘하시고 웃음 포인트들도 잘 살리셨죠. 

생각보다 훨씬 잘하셔서 배우님을 다시 봤네요. 

노래는 역시 참 잘하셨던 안창용 배우님이셨습니다. 

물론 연기도요ㅎㅎ

 


 

*공연에 대해서 

 

공연은 기대했던 만큼 재미있기도 했고 응? 하는 부분도 있기는 했어요. 

 

일단 최소한 도장판 하나를 채울 만큼의 재미는 있었어요. 

공연도 공연이지만 배우님들을 만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은 공연이에요. 

 

일단 공연은 극중극 형식의 공연이다 보니까 큰 틀로 세 가지의 이야기를 왔다 갔다 하면서 공연을 해요. 

 

 

전체적인 흐름은 마피아가 가게 일대의 땅을 모두 사서 마지막 공연을 준비하는 리차드와 오스카. 

공연을 연습하던 중에 마피아가 찾아와 공연을 하라고 하죠. 

보스가 되는 써니보이에 관한 이야기. 

마피아 이야기와 마지막 연극 연습, 서로 간의 갈등까지 해결해야 하는 복잡한, 

세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순간 아무 생각없이 끝까지 말해서 모두 스포될 뻔... 

 

 

일단 지루한 부분 없이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공연입니다. 

 

다만 중간에 한 곡은 아직까지도 이해가 가지 않아서 다음 공연을 볼 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겠어요... 

 

아! 넘버들도 참 좋고 중독성 있는 넘버들도 많았어요~ 

 

(공연 중 있었던 일이나 실수들은 마지막 더보기를 참고해 주세요~)

 


 

*첫공 및 100회 선물(?)

 

첫공 때 받은 것들입니다. 

일단 커튼콜을 즐길 수 작은 선물. 

부채가 아닌 부채고요. 

 

건강식품(?)을 가장한 물고기? 

물고기를 가장한 건강식품(?)인가요? 

 

공연이 끝나고 나갈 때 받았던 100회 선물 물고기 쿠키입니다. 

 

100회인 줄은 몰랐는데 때마침 이번 시즌 첫공이 100회여서 받았던 물고기 쿠키예요. 

먹지 않으면 썩을 쿠키라서 벌써 먹었죠. 

맛은 아마 다들 생각하실 그 쿠키 맛입니다. 

 


 

*커튼콜

 

또 다른 커튼콜 맛집인 리지 때도 느꼈지만 소리를 못 지르는 커튼콜이다 보니 조금 아쉽더라고요. 

리지는 첫 시즌이었는데 제대로 즐기지 못하다 보니 너무 아쉬웠어요. 

 

다음에 돌아올 때는 꼭 제대로 즐겼으면 좋겠네요. 

 

 

미아 파밀리아 커튼콜도 함성은 지르지 못하는 커튼콜이었는데요. 

 

이번 첫공에서는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고자 나눠줬던 부채 아닌 부채로 커튼콜을 즐겼네요. 

 

 

공연을 시작하기 전부터 안내하시는 분이 부채가 아니라는 소리를 하셨던 부채 아닌 부채.  

공연 전부터 다들 그 소리 듣고 빵 터졌었네요ㅎㅎ

(덥다 보니 부채로 사용하고 계신는 분들이 워낙 많았어서...)

 

 

 

미드나잇 끝나면 뭘 볼까 고민할 틈도 주지 않고 또 다시 볼만한 뮤지컬을 만들어 주었네요. 

 

다만 미아 파밀리아는 누구에게든 추천하면 재미있게 잘 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웬만하면 다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아직 정확하게 이거 꼭 봐!! 라고 추천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앞으로 공연을 보면서 느낌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꼭 모든 배우님을 다 만나고 싶은 공연 미아 파밀리아였습니다. 

막공까지 두 달은 남은 만큼 커튼콜을 함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함성이 빠진 커튼콜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재미있게 즐기고 나왔지만ㅎㅎ)

 

정말 재미있게 보고 온 미아 파밀리아 첫공, 첫 리뷰였습니다~ 

 

 

더보기

늦은 시간에 포스팅을 하는 거라.... 

내일 출근해야 해서 나머지는 오늘이나 내일 마저 포스팅 할게요. 

 

이 부분에는 공연 중에 있었던 일이나 실수 등 제가 기록용으로 쓰는 거라서 보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