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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7일차 영화 '국가부도의 날'입니다.

 

 

볼지 말지 고민하던 중이었는데 우연찮게 보게된 영화예요.

 

 

원래 영화 드라마 장르는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보더라도 영화관에서는 잘 안보는 편인데

 

갑작스럽게 영화를 보러 가서 시간대 맞는 영화가 '국가부도의 날'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했던 영화였답니다.

 

처음에는 그냥 시간이나 때울겸 보자 싶었는데, 생각했던것보다 재미있게 보고 나왔네요.

 

 

원래 역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최근에 한국사 공부를 하고 역사의 흐름을 알게 되니

 

역사가 전에 접했을때 보다 더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역사에 전혀 관심없는 친구도 재미있었다고, 보길 잘했다고 하니 누가 봐도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을거예요.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 제가 이 '국가부도의 날'을 보면서 가장 충격을 받았던 점이 하나있어요.

 

바로!!

 

 

류덕환 배우가 나온다는 것이었어요.

 

처음에 나왔을때는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서 무슨 아이돌인가 싶었는데

 

다시 등장했을때는 어!! 저거 류덕환 배우 아닌가 생각 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친구도 물어보더라구요.

 

 

우연찮게도 영화 시작하기 전에 신의 퀴즈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 놀랐답니다.

 

유아인과 김혜수 배우가 나온다고만 알고 있어서 더 반가웠네요ㅎㅎ

 

 

 

모든 투자자들은 한국을 떠나라. 지금 당장

1997년,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호황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그때,
 곧 엄청난 경제 위기가 닥칠 것을 예견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은 이 사실을 보고하고,
 정부는 뒤늦게 국가부도 사태를 막기 위한 비공개 대책팀을 꾸린다.
 
 한편, 곳곳에서 감지되는 위기의 시그널을 포착하고 과감히 사표를 던진 금융맨 ‘윤정학’(유아인)은
 국가부도의 위기에 투자하는 역베팅을 결심, 투자자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이런 상황을 알 리 없는 작은 공장의 사장이자 평범한 가장 ‘갑수’(허준호)는
 대형 백화점과의 어음 거래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소박한 행복을 꿈꾼다.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단 일주일.
 대책팀 내부에서 위기대응 방식을 두고 시현과 ‘재정국 차관’(조우진)이 강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시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IMF 총재’(뱅상 카셀)가 협상을 위해 비밀리에 입국하는데…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
 1997년,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국가부도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나라를 지키려는 사람들과

 

 

 

출처 '네이버영화'


국가부도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이득을 챙기기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

 

 

 

 

대부분의 사람들과 지켜야 할 가정이 있는 아버지들.

 

 

그 당시 그 상황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솔직히 그 당시에 관심이 없었다고 하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어째서 IMF가 왔는지 IMF가 무엇이었는지도 관심이 없었다.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까.

 

 

나라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분명히 문제가 있었겠지만

 

세상에 관심이 없었던 시민들에게도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속이는 사람들이 있기때문에 최근에 뉴스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게 아닐까?

 

 

 

영화를 보며 당연이 사인할 것을 알지만 아, 하면 안되는데... 라는 생각을 했고

 

자신의 이득을 챙기기 위해서 하고 있는 행동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욕이 나왔다.

 

 

정확히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지 알게 되고 문제가 심각했구나라는 생각도 들게 만들었다.

 

 

 

영화를 보러 들어갈때 처음에는 지루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며 들어갔는데

 

끝나고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영화이다.

 

 

영화에도 나왔던것 같고,

 

역사를 배우다 보면 이런 말을 접할수있다.

 

 

역사는 반복된다.

 

 

역사는 반복되고 또다시 그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내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게 만든다.

 

'국가부도의 날'은 한국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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