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 개봉한 영화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리뷰입니다.

 

 

개봉을 딱 맞춰서 볼 생각은 없었는데 우연치 않게 개봉날에 보게 되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봐서 정신은 없었지만 재미있게 보고왔답니다.

 

 

애들때문에 더빙을 볼 수 밖에 없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어린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아침 조조 영화를 봤는데도 방학이라서 그런지 애들이 많이서 저 혼자가서 봤으면 좀 그랬을 것 같네요.

 

 

물론 저는 더빙이 아닌 자막으로 봤을 것 같지만요.

 

아이들과 되도록 피하고 싶으신 분들은 자막으로 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주먹왕 랄프는 2012년도에 개봉하고 이번 주먹왕 랄프 2는 2018년에 개봉했어요.

 

영화 속에서도 6년동안 붙어다녔다는 이야기와 펠릭스의 결혼생활이 6년차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똑같이 시간이 흘러간 것으로 나왔어요.

 

 

처음 볼때는 왜 인터넷 세상으로 가게되었는지 궁금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어요.

 

 

오락실 게임 세상에 이어
이번엔 인터넷 세상이 발칵 뒤집힌다?!

각종 사고를 치며 게임 속 세상을 뒤집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는
 버려질 위기에 처한 오락기 부품을 구하기 위해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한다.
 
 얼떨결에 올린 동영상으로 순식간에 핵인싸에 등극한 ‘랄프’와
 룰도 트랙도 없는 스릴만점 슬로터 레이스 게임에 참여하게 된 ‘바넬로피’
 
 지금껏 경험한 적 없는 엄청난 스케일과 새로운 재미에 흠뻑 빠진
 ‘랄프’와 ‘바넬로피’는 랜섬웨어급 사고로 인터넷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

  

 

 

랄프와 바넬로피가 사고를 쳐서 오락기를 부수게 됩니다.

 

그 오락기 부품의 가격이 비싸 결국 게임을 포기한 주인이 오락실 코드를 뽑게되고 게임속 캐릭터들은 피신을 하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두 주인공이 인터넷 세상으로 향하게 됩니다.

 

인터넷 세상에게 게임기의 부품을 구하기 위해 경매에서 낙찰을 받기로 합니다.

 

 

그 인터넷 세상이 색다르게 표현되어서 좋더라구요.

 

굉장히 화려하게 나왔는데 뭔가 미래의 대도시 느낌이 나는 인터넷 세상이었어요.

 

 

 

 

인터넷 속에서 일을 처리하는 사람들 말고 주위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유저들이에요.

 

사람들이 인터넷에 접속을 하면 아바타가 생기고 검색 등 작업을을 하면 저런식으로 돌아다니지요.

 

 

이번편에서도 바넬로피가 굉장히 사랑스럽고 귀엽더라구요.

 

 

게임 부품을 낙찰하는 과정에서 돈을 굉장히 많이 벌어야하는 일이 생깁니다.

 

어떻게 보면 모두 자기들 책임이라고 할 수 있지만...

 

(게임기를 부순것도, 경매금액을 엄청 올린것도...)

 

어쨌든 돈을 벌기위해 움직입니다.

 

 

 

 

가장 처음한 시도가 게임 아이템을 팔아서 돈을 버는 것.

 

그래서 저 사람들이 나오는 슬로터 레이스 게임에서 차를 훔치기로 하는데

 

그 과정에서 바넬로피가 트랙이 없는 레이싱에 매력을 느껴버립니다.

 

 

차를 훔치려다 실패하고 저 사람들에게 사정을 설명하니 인터넷 동영상으로 돈을 벌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동영상으로 돈을 벌 수는 있지만 말도 안되게 순식간에 벌더라구요.

 

 

27,100달러였던가?? 그돈이 필요했는데 30,000달러 넘게 모였어요.

 

 

 

 

그 중간에 디즈니의 공주들을 만나게 됩니다.

 

주먹왕 랄프에서 라푼젤과 엘사, 안나의 목소리를 들으니 반갑더라구요.

 

카메오로 나오는 캐릭터들 답게 잠깐 등장하고 사라지지만 인상깊은 장면이었어요ㅎㅎ

 

 

중간에 공주라면 당연히 있다는 효과,

 

노래가 나오고 조명이 떨어지는 말도 안되는 효과.

 

디즈니 공주들만 가지고 있는 능력이 아닐까 싶네요.

 

 

바네로피도 노래 한소절 부른답니다.

 

그렇게 잘 부르지는 않아요ㅎㅎ

 

 

 

 

처음에는 드레스를 입고 나오지만 바넬로피의 의상을 보고 편한 의상으로 갈아입습니다.

 

저걸 보고 꼭 파자마 파티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일상복보다는 집에서 입고 있기 편할 것 같은 옷들이더라구요.

 

 

디즈니 공주들이 저런 옷을 입은것을 처음보기도 해서 색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마지막 랄프를 구해주는 활약도 하는 디즈니 공주들이랍니다.

 

 

바넬로피가 슬로터 레이서 게임에 남고 싶어하는 것을 알고 랄프가 그 게임에 바이러스를 풀어버립니다.

 

하지만 그 바이러스가 게임속에서 풀려나게 되어 랄프 모양의 디도스 공격이 인터넷 세상을 어지럽히는 사건이 일어나죠.

 

 

이 사건때 공주들이 랄프를 구해줍니다.

 

 

 

 

레이서 꼬마애들이 갈곳이 없어서 집을 찾을 때 펠릭스 부부가 15명의 아이들 모두를 입양합니다.

 

처음에 1탄을 볼때 애들이 좀 싸가지가 없어 보였는데

 

마지막에는 성격이 확 고쳐져서 나오더라구요.

 

 

애들이 굉장히 착해져서 앞으로도 그렇게 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어떻게 교육했는지 정말 대단한 펠릭스 부부였어요.

 

 

 

영화가 끝났을때 나가려 했는데,

 

조카가 팝콘을 엎어버려서 바로 나갈 수 없어서 정리하고 옷을 입고 있는데

 

좌석에서 사람들이 거의 나가고 엔딩음악이 끝나갈때쯤 보니 쿠키영상이 있더라구요.

 

 

바로 옷을 입고 나갔으면 못봤을뻔 했는데 다행이다 싶었어요.

 

 

주먹왕 랄프 2를 보러가실 분들은 음악 끝나길 기다렸다가 쿠키영상도 보고 나오시는것을 추천드릴게요.

 

보지 않아도 문제는 없는 영상이랍니다.

 

 

주먹왕 랄프 1탄만큼 재미있게 봤던 2탄이었어요.

 

아이들과 봐도 좋고 애니메이션 좋아하시는 분들이 봐도 좋을것 같아요.

 

 

디즈니 공주들이 잠깐 나오지만,

 

공주들의 색다른 모습, 매력을 느끼고 싶은 분들이 봐도 좋을것 같네요.

 

 

정말 만족하고 보고온 새해 첫 영화 '주먹왕 랄프 2: 인테넷 속으로' 였습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